이탈리아 로마 나보나 광장과 성 아그네스 교회
나보나 광장은 황제 도미티아누스 경기장이 있던 곳으로, 경기장의 관중석 계단이 있던 그 자리에 광장을 빙 둘러싼 건물들이 세워진 셈입니다. 이 경기장은 모형 해상전투, 대중을 위한 놀이 등의 행사가 거행되던 일종의 매머드 스포츠 복합시설이었다고 합니다.
나보나 광장에는 바로크풍의 분수가 셋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광장 가운데 자리잡은 4대 강 분수(피우미 분수)로서 베르니니가 설계한 것이라고 합니다. 네 사람의 비유적 형상은 나일강, 갠지스강, 다뉴브강, 라플라타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답니다.
광장 앞으로는 산타그네세 교회(Sant' Agnese in Agone, 1652)가 서 있습니다. 이 교회는 304년에 젊은 성 아그네스가 배교를 강요당하여 발가벗겨져서 순교한 그 자리에 세워진 교회라고 합니다.
나보나 광장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 춤을 추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른쪽에 서 있는 흰옷 입은 사람을 보고는 동상인줄 알았다가 아니어서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광장의 연주가...
광장의 화가...
나보나 광장과 성 아그네스 교회
흰 옷 입은 이분.. 동상인줄 알았지만 ㅎㅎ...
성 아그네스 교회(산타그네세 교회, Sant' Agnese in Agone, 1652).
이 교회는 304년에 젊은 성 아그네스가 배교를 강요당하여 발가벗겨져서 순교한 그 자리에 세워진 교회라고 합니다.
4대 강 분수(피우미 분수).
광장 한가운데 위치한 베르니니가 설계한 분수.
건물 뒤로부터 햇빛이 강렬하게 비칩니다.
분수에는 오벨리스크가 올려져 있습니다.
4대 강 분수에는 네 사람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각각 나일강, 갠지스강, 다뉴브강, 라플라타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답니다.
어딜 가나 로마의 휴일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2011.07.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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