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안성 청류재수목문학관

안성 청류재수목문학관

 

7월 초 안성 지역 두루 돌다가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지난 날 어느 시인님의 소개로 알게 되었던 곳인지라 잠시 들렀답니다.

바쁘게 휭하니 도느라 자세한 설명 듣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쥔장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하고 돌아온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돌아나오는 길에 쥐어주셨던 따끈따끈한 정이 담긴 전국 문학관 책은 소중하게 잘 쓰겠습니다.

 

청류재

 

 

쥔장의 시비

 

 

윤재천 문학비

 

 

조각이 보이는 풍경

 

 

분재와 조각

 

 

쥔장의 찻집

모르는 이의 방문에도 흔쾌히 문을 열어주셨다.

 

 

찻집을 장식하던 서고와 주고받은 편지 모음

 

 

문인들의 자필 시와 편지글 등이 빼곡히 정리되어 있다.

정비석, 박두진, 황금찬 등의 이름이 보인다.

 

 

전숙희, 김광균, 김규동 님도 보이고...

 

 

조병화 시인의 그림도 보이고...

 

 

신경림 님의 글씨도...

 

 

신현득...

 

 

 

마광수, 정공채...

 

 

안병욱, 어효선 님이 보여서 반가웠다.

 

 

쥔장 김유신 시인님이 머무르시는 청류재 본관

 

 

실내에 들어서면 책이 한가득~

 

 

수필가이신 부인의 책도 한가득~

 

 

교수님이신 따님의 서재에도 책이 한가득~

 

 

거실에도 책~

 

 

 

책꽂이에는 수석과 상패도 한가득...

 

 

제일 안쪽방에 모셔진 박두진 시인 사진.

박두진 시인의 제자였으며 그분과 수석 작품도 같이 모았다고 하신다.

 

 

돌아나오는 길에 이 꽃이 그렇게 이쁘다고 자랑하신다.

아~ 이름을 잊어버렸다!

 

 

한 컷 부탁드리니 땀으로 젖은 모습인데 괜찮냐시며 폼을 잡아주셨다.

 

2011.07.02(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