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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일본

일본 유후인 긴린코 호수와 민예촌 거리

일본 유후인

유후인은 온천 도시로 유명한 곳이나 벳부처럼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곳이다.

미술관이나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 한적하게 구경하기 좋으며

특히 긴린코, 마키노토 등지의 노천 온천이 유명하다.

민게이무라(民藝村)와 유후다케(湯布岳)도 이곳에 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

온천수와 냉수가 같이 흘러들어오는 호수로 유명하다.

호수라고 하기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연못이라고 부르는 편이 나을 것 같지만...

사진 가운데의 두 건물 사이로는 냉수가 흘러들어온다.

 

 

 

 

온천수가 흐르는 곳으로 이동하는 중에...

 

긴린코(金鱗湖) 호수의 유래

이 호수는 예로부터 '산 아래의 못(岳下の池, 다케모토노이케)'이라 불렸었는데

메이지 시대에 모리 쿠소(毛利空桑)라는 유학자가 이 주변 온천탕에서 호수를 바라보다가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황금색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긴린코'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온천수가 흘러들어오는 지역이다.

 

 

온천수로 인해 연못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왼쪽 물 흐름이 이어지는 곳이 호수...

 

 

유후인에서 운행 중인 인력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 넓지 않은 곳~ 그냥 발품 팔며 다니면 되었기에 타지는 않았다.

 

 

유후인 민예촌 

민예촌 입구 

 

유후인 민예촌 거리의 상점들 모습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 그래도 이런 곳에선 눈요기만~

 

 

금상 고로케집에서 고로케도 사서 먹으며 동네 한 바퀴... 

 

 

 

 

2011.02.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