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가족여행 5 - 연화산전망대 (연화산관경대, 莲花山观景台)

대련 연화산전망대 (2024.11.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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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광장을 뒤로 하고 연화산전망대로 오른다.

성해광장 가까이에 있으니 이어서 관람하나보다.

2018년 방문 때는 여순의 백옥산전망대에 올랐었는데,

이번에는 대련의 연화산전망대에 오르게 되었네.

 

 

대련에서도 유명한 캐슬호텔 앞을 지나며...

 

 

 

버스로 10여분 올라 연화산전망대 아래 전동카 타는 곳에 도착.

낭만 봉우리, 대련시성구최고봉(大连市城区最高峰) 해발 259.6m라 쓰여 있다.

 

 

 

이런 전동카를 타고 오르게 된다.

걸어서는 전동카 반환점까지 20~30분 정도 걸린단다.

길이 구불거리고 오르막길인 데다가 이런 전동카가 연신 오르내리니

걸어가기가 불편하기는 할 듯...

우리는 선택으로 전동카를 타게 되었다.

20달러는 넘 비싼 듯하지만......

 

 

 

전동카로 약 7~8분이면 전동카 반환점에 도착.

연화산전망대를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갑자기 불어닥친 반짝 추위에 다들 잔뜩 움츠린 모습...

 

 

 

대련 연화산전망대(연화산관경대 莲花山观景台)

대련 연화산은 대련 시내 최고봉으로 높이 259.6m.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고층 빌딩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 풍경이 장관이란다.

대련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인 모양이다.

대련 삼림동물원 서산케이블카 피트니스 공원 (森林动物园西山缆车健身公园)내에 위치.

 

연화산전망대를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걸으면 전망대까지 15분 정도 걸린다.

 

 

 

유명 관광지마다 보이는 붉은 물결~

행운, 재물, 기쁨, 평안 등을 나타내는 소원지들이 가득 걸려 있는 모습......

 

 

 

케이블카도 있는데, 멈춰 있다.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갔던 날엔 워낙 바람이 많이 불었으니

당연히 운행 중지였으리라...

발 아래로 성해만대교가 길게 이어져 보이네...

 

 

 

오름길 옆에 머물던 사슴들을 만났다.

여행객을 오히려 구경하는 듯한 눈빛을 한 사슴 한 마리,

주변 눈치 보지 않고 먹이를 찾는 두 마리의 사슴...

외손녀가 넘 좋아하네...

 

 

 

연화산전망대에 도착했다.

중국 사람들은 정말 붉은색을 좋아하나보다.

여기도 붉은색 소원지가 가득 걸려 있네. 

 

 

 

전망대 카페 2596에서 추위를 녹이며 차 한 잔~

외손녀에게 불빛 들어오는 인형을 사 주었더니 넘 좋아라하네.

 

 

 

카페 한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더 위로 오를 수 있다.

 

 

 

연화산 야외전망대에서 탁 트인 360도 파노라마 뷰 감상하기!

대련의 미모저모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네...

 

 

 

 

연화산전망대에서 대련의 이모저모를 바라보았다.

대련에도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때였다.

이곳은 성해만대교가 이어지는 모습이 또렷이 잘 보이는 곳이네.

 

 

구글지도에서...

높지는 않지만 대련 시내 최고봉이라는 연화산 전망대에서

대련시 남쪽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푸른 바다,

산 너머로 보이는 우뚝 솟은 건물들을 바라보니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듯한 모습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 풍경이 장관이라는데,

그것까지는 보지 못 했지만

낮 풍경도 충분히 좋았네...

 

(방문일: 2024.11.19.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