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북유럽+러시아 일정제1일. 13:10 서울 인천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9시간 30분) - 숙소 (1박)제2일. 러시아 모스크바(아르바트 거리 빅토르최 벽과 푸시킨 생가, 레닌 언덕(참새 언덕)과 모스크바 대학, 크렘린 궁, 성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 붉은 광장 등)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1박) 제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피터대제의 여름궁전 분수정원,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 성 이삭성당, 구 해군성본부, 유람선 여행 등) (1박) 제4일. 핀란드 헬싱키(시벨리우스 공원, 만네르헤임 거리, 원로원 광장(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마켓 광장,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투르쿠로 이동-크루즈 유람선 실자(실야)라인 탑승,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1박) 제5일. 스웨덴 스톡홀름(구시가 감라스탄의 왕궁, 스톡홀름 대성당, 구시청사 광장, 시청사(노벨상 수상자 만찬회장), 바사(호)박물관, 호프 가든 Humlegården 등) - 오리앵(1박) 제6일. 노르웨이 오슬로(왕궁, 카를 요한 거리,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 시청사, 아케르스후스 성 조망 등) - 릴레함메르 경유 - (구드브란스달렌 계곡) - 쇠르프론(1박. 오타 못 미처 Sør-Fron에서 묵음) 제7일. 노르웨이 오타 경유 - 롬(통널 교회=스타브 교회) - 달스니바 전망대 - 게이랑에르 피오르(게이랑에르-헬레쉴트) - 뵈이야 빙하 - 빙하 박물관 - 송네피오르(만헬러-포드네스) - 레르달(라르달) (1박) 제8일. 레르달 터널(세계 최장 도로 터널. 24.5km) - 플롬 산악열차 플롬바나(Kjosfossen Falls, 뮈르달) -(이동) - 베르겐(베르겐 플뢰엔산 전망대, 브뤼겐 거리, 어시장) - 구드방겐(네뢰위피오르) - 레르달 터널 - 헴세달 (1박) 제9일. 노르웨이 골 경유 - 오슬로로 귀환(비겔란 조각공원, 노벨평화상 시상식 열리는 오슬로 시청사 내부) - DFDS SEAWAYS 유람선 승선 - 덴마크로~ (1박) 제10일. 덴마크 코펜하겐(쾨벤하운) 도착(게피온 분수대, 운하 유람선 승선, 크리스티안보르 성, 아말리엔보르 성, 코펜하겐대학교와 대성당, 인어공주 동상, 시청사와 시청 광장, 안데르센 동상, 시청사 주변, 니하운 항구) 힐레뢰드의 프레데릭스보르 정원 (헬싱 1박) 제11일. 13:00 덴마크 코펜하겐 출발 - 러시아 모스크바 도착(약 2시간 30분 소요) - (연결편) 인천 향발 제12일. 11:10 인천 도착(약 8시간 40분 소요) |
뉘하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중국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한스(안데르센)와 쇠렌(키에르케고르)의 도시' 코펜하겐을 떠나
덴마크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프레데릭스보르 정원으로 이동한다.
이동 시간이 4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정원 가까운쪽에 내려서 호수쪽으로 이동하며 구경하게 된다.
성 정원을 본 후에는 숙소로 이동한다니
숙소가 이쪽 방향에 있는 모양이다.
프레데릭스보르 성 정원(Frederiksborg Castle Garden)
프레데릭스보르 성과 그 주변을 둘러싼 정원은
'덴마크의 베르사유', '북유럽의 베르사유'에 비유된다.
덴마크의 궁전 정원 중의 하나인 프레데릭스보르 정원은
18세기에 프레데리크 4세에 의해
허브와 관상식물 가든이 부분적으로 바로크식 정원으로 새로 설계되었다.
정원의 일부는 19세기에 경관 정원으로 새로 설계되었고...
잘 가꾸어진 나무와 초록빛 정원이 있는 바로크 정원과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져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마저 들게 하는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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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스보르 성(Frederiksborg Castle)
캐슬호수 내 3개의 조그만 섬 위에 처음 세워졌다.
1560년 프레데리크 2세 국왕에 의해 건설.
성 이름은 프레데리크 2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성의 주요 부분은 프레데릭 2세의 아들 크리스티안 4세 때
1601년부터 1620년까지 건설되었다고 하며,
건축가 한스 반 스틴빈켈(Hans van Steenwinckel), 로렌츠 반 스틴빈켈(Lorenz van Steenwinckel)에 의해
현재와 같은 성이 건축되었단다.
1648년 크리스티안 4세 국왕 사망 이후 덴마크 왕실의 주요 공식 행사에 사용,
절대주의 왕정 체제에서 왕실의 축성식, 대관식이 열림.
1720년에는 이곳에서 프레데릭스보르 조약이 체결되면서
덴마크-스웨덴 사이의 대북방전쟁이 종식됨.
1850년대에는 프레데리크 7세의 관저로 사용.
1859년의 화재로 성 중심부에 있던 내장재의 대부분이 소실,
프레데릭스보르 성 재건을 위한 모금이 전개되었고,
덴마크의 왕실과 국민들이 헌금에 동참.
24년에 걸쳐 재건되었단다.
칼스버그 맥주 양조장을 경영하던 자선가인 J. C. 야콥센(J. C. Jacobsen)도
성의 재건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였으며,
현재의 덴마크 국립역사박물관 설립에 큰 역할.
박물관 내부에는 덴마크에서 가장 가치 있는 초상화들과 고대 미술품 소장.
궁전 안의 예배당은 아직도 왕실의 결혼식을 열 때 사용한단다.
덴마크의 힐레뢰드에 위치.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큰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성이란다.
정갈하게 잘 다듬어진 정원은 덴마크의 베르사유, 북유럽의 베르사유에 비유된다.
잘 가꾸어진 나무와 작은 폭포와 분수가 있는 바로크 정원 프레데릭스보르 정원~
호수로까지 이어져 더 시원한 느낌이 들었던 정원이다.
비록 긴 시간 돌아보지는 못 했지만
눈이 호강하고 마음 정화까지 느꼈던 시간이었다.
'북유럽의 베르사유'에 비유될 만큼 아름다운 프레데릭스보르 성 정원 관람까지 마쳤으니
이제 공식적인 북유럽 일정이 끝난 모양이다.
남은 일정은 숙소에서 하루 묵고,
다음 날 코펜하겐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모스크바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끝나갈 때면 늘 아쉬움이 남는 여행~
돌아오면 또 가고 싶은 여행~
이제는 갈 수 없어 더 그리운 여행이 되었네......
(2019.7.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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