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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전쟁사기념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지난해 여름에는 인천을 많이 들락거렸다.

개항이 시작된 중구 지역부터 연수구, 정서진, 영종도에 이르기까지

두루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전에도 여러 번 가 본 곳들이긴 하지만

만만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이라......

그 중 몇 곳을 남기려고 긁적긁적~

인천상륙작전기념관 (2021.8.13. 금)


 

인천상륙작전기념관

1950년 6.25전쟁 당시 구국의 계기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건립.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셨던 참전용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전쟁사기념관.

1984년 9월 15일 개관.

차를 대고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보이는 나무는 맥아더 장군 나무
1989년 미국 맥아더 장군 나무의 종자를 기증받아 14년간 키운 후, 2003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기념일을 맞아 이 자리에 심었다고 함.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입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안내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입구
야외 조형물. 해벽을 넘어 상륙하는 미 해병대
야외 조형물. 목표를 탈취한 후 환호하는 미 해병대
한 계단을 올라간다.
영상관이 나오고...
전시관도 나온다.
전시관
전시관을 나와 자유수호의 탑으로...
자유수호의탑 앞에서 바라본 모습
멀리 팔미도가 보이는데, 날이 흐려서 사진은 희미하다. (2021.8.13. 금)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고 보니

새삼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게 된다.

어린 학도병의 편지는 더 가슴을 찢어지게 하네.

어린 나이에 한국전쟁을 겪으셨던 친정 아버님께서는 

애국의 길에 참여하셨던 것을 자랑으로 여기시고

지금도 유공자모임에서 동지애를 다지고 계신다.

전후 세대이지만 학창시절에 접했던 한국전쟁 이야기,

할머니께 들었던 한국전쟁의 참상 등을 기억하며

지금의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가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2021.8.13.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