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강원 삼척] 화려한 장미들의 쉼터, 삼척 장미공원

빛의 정원 삼척 장미공원 (2021.6.2. 수)

 

8년 전, 삼척 장미공원 조성 초창기에 가 보고

이후 산책삼아 들른 적이 있었다.

오랜만에 가 보니 더 풍성해진 모습이었다. 

데크 산책로 아래 울타리에도 장미를 많이 심어 놓았네...

2013년 조성 이후 2016년부터 매년 5월에 장미축제를 열었는데,

2017년 30만 명, 2018년 60만 명, 2019년 40만 명 등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한다.

지난 해에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침수되어 많은 손해를 보았다는데,

현재 삼척시에서 공을 많이 들여 복구 중인 것  같다.

이번 방문한 날에도 어르신들이 공원 가꾸기에 여념이 없으셨다.

수백만 송이 장미꽃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

그냥 보아도 넘 예쁜데

5.21-7.18 야간 개장으로 빛조명을 즐기면 더 멋진 곳이 되리라.

6개의 빛 테마 조명은 사랑, 축복, 회복, 희망, 상생, 열정.

 

삼척 장미공원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로 586에 위치.

삼척시 정상동 오십천 일원 8만5000㎡ 규모에 조성된 삼척 장미공원에는

총 218종 13만 그루 1천만 송이의 장미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량을 가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야간에는 장미꽃 군락이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산책로와 포토존을 비롯해 장미터널과 이벤트가든, 바닥분수, 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와 휴식, 여가공간이다.

(삼척시청 문화관광 자료)

 

삼척 장미공원 주차장 진입로
주차장. 평일이고 좀 이른 시간에 갔더니 주차 공간이 많이 비어 있었다.
'빛의 정원, 천만송이 장미가 품은 6개의 빛'이란 주제로 야간 개장(5.21-7.18)을 한다네... 공원 이용 안내도 보이고...
장미원 안내. 장미별 식재 상황이 한 자리에...
전에 없던 포토존도 생겼네... 옆쪽에 작은 매점이 있으나 현재는 미운영.
'빛의 정원, 천만송이 장미가 품은 6개의 빛' 중 '사랑의 빛'을 안내하고 있다.
'빛의 정원, 천만송이 장미가 품은 6개의 빛' 중 '사랑의 빛' 존
탐스러운 모습.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네...
대형 장미 장식이 돋보이는 나무~ 아이디어 굿!
화사함이 돋보이는 장미 터널
믿거나 말거나 색깔별 사랑의 의미~
어느 색이 제일 마음에 드나 찾아보기
어르신들께서 공원 가꾸기에 수고해 주신다. 이런 분들의 노고가 있어 더 멋진 공원이 된 것 같다.
즉석 사진 코너...
장미 종류가 참 많기도 하다. 산딸나무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네... 한쪽으로는 자전거도로...
화려함을 뽐내는 장미들~
다양한 장미들을 볼 수 있는 삼척 장미공원. 종류별로 다 담기도 어려워 몇 장만...
'빛의 정원, 천만송이 장미가 품은 6개의 빛' 중 '축복의 빛'
인라인스케이트장 잔디밭에 놓인 조형물. 유치원생들을 데리고 온 선생님,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
'빛의 정원, 천만송이 장미가 품은 6개의 빛' 중 '회복의 빛'
독서상 조형물~
누구라도 꽃길만 걸을 수 있다면~~~
야외무대(잔디광장). 잔디를 보충 식재한 상태라 아직은 들어가지 말란다. 의자와 그늘을 이렇게 해 놓으니 이용하기 편리하겠네......
이벤트가든. '상생의 빛' 구간
이번 이벤트가든의 주인공은 이사부 장군이었네...
12개 읍면동(2개 읍, 6개 면, 4개 동)의 자랑거리들이 놓여 있었는데, 빈 곳이 있는 걸 보니 망가진 모양이다.
나비 포토존
바닥분수. 7월~8월말까지 가동. 평일 2회, 휴일(토, 일, 공휴일) 3회. 월요일 미가동. 
'열정의 빛'. 다양한 빛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밤이면 더 빛나는 곳이 되리라...
장미터널의 장미가 넘 예뻐 그냥 칠 수 없잖아...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 더 예쁘겠다.
오십천 따라 꾸며진 장미공원 돌아보기 끝구간이 다가온다.
후문 주차장 입구 암석원쪽 옆은 정비 중... 이곳 안쪽 옆으로도 잔디 식재 중인 모양이라 접근을 막고 있네...
산책로로 올라옴. 아래는 후문 주차장쪽
'빛의 정원, 천만송이 장미가 품은 6개의 빛' 중 '희망의 빛' 구간. 벚나무길이라 벚꽃 필 때 와도 좋겠네...
계단 위 데크길로 올라와서 내려다본 삼척 장미공원 풍경
장미공원, 오십천, 철교가 어우러진 풍경...
장미공원, 오십천, 철교가 어우러진 풍경...
데크길 옆 울타리에 이렇게나 많은 장미가...... 꽃만 봐도 배가 부른 느낌...
장미공원과 오십천. 포토존을 즐기는 사람들~
장미공원과 오십천에 놓인 철교. 기차가 지나가면 더 멋진 풍경이 될 거고...
장미희망방송국도 보인다. 산책로에도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데크길에서 바라본 이벤트가든 
데크길에서 바라본 잔디광장(야외무대). 푸르름이 머무는 곳...
삼척 시내 거리를 빛내는 나무들도 자태를 뽐내고 있네...
울타리 아래 자리잡은 송엽국도 자기를 봐 달라고 얼굴을 내미네...
평일 아침 일찍 갔더니 한가해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 삼척 장미공원...
산책로에는 이런 카페도 눈길을 끌고 간간이 주전부리 파는 분들도 몇 분 보인다.
주차장쪽으로 작은 매점(현재 미운영). 오십천 건너로는 동양시멘트 삼척공장이 거대한 모습으로...... 삼척역이 그 앞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더 입체감이 느껴진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고 싶어진다.
휴대폰에서 싱글테이크 기능으로 찍음.
휴대폰에서 싱글테이크 기능으로 찍음. 같은 사진 다른 분위기...
오~ 이 나무는 또 봐도 멋있어! 

휴대폰에서 싱글테이크 기능으로 찍은 영상. 재미로 찍어봄.

삼척장미공원 야간 풍경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 자료)
삼척장미공원 야간 풍경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 자료)
바닥분수 야간 풍경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 자료)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도 지나고

6월을 맞이한지 벌써 며칠 지났네...

세월 참 빠르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나 했는데,

벌써 그 한 해의 반이 가려 하니......

남은 세월~

평정심 잃지 않고 지냈음 싶다.

가끔 이런 고운 것들을 보면서......

(방문일 : 2021.6.2.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