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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전북 무주]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전통공예시연체험관, 김환태 문학관, 최북 미술관

[전북 무주]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전통공예시연체험관, 김환태 문학관, 최북 미술관


< 무주 여행 >


<제1일, 2016.02.20>

 무주 머루와인동굴(터널) - 무주 양수 홍보관 -

점심(무주리조트 입구 '생두부촌') 덕유산 향적봉

- 무주 구천동 33경 중 몇 곳(수심대, 파회, 나제통문~)

- 저녁(무주읍 인근 '천지가든') - 무주읍 숙소


<제2일, 2016.02.21> 

아침(샌드위치와 커피) - 남대천교 - 반딧불장터

- 지남공원(한풍루)과 반딧골 전통공예문화촌 - 무주향교

- 지전마을 돌담길 - 반디랜드 - 태권도원과 전망대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무주 전통공예시연체험관. 김환태 문학관, 최북 미술관, 무주문화원이 함께 있는 건물



1층을 주욱 둘러보았다.

전통공예시연체험관

2015 문화학교 수채화전(무주문화원)




무주 사진가협회 상설전시장



농특산물 홍보 전시장



무주문화원



공예품 전시장



공예품 전시장 내부



전통 공예품 판매대



2015 문화학교 사진전(무주문화원)



전통예절교육장




무주전시코너


무주의 관광지, 특산품, 역사를 설명하는 전시장으로

무주의 역사와 문화유적지,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있다.



옛 생활사 전시 체험장


전통공예품과 옛 생활사를 주제로 다양한 옛물건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이다.




전통한복을 입어볼 수도 있다.



옛 부엌



전통의 소리 공간.

여기서 북과 장구 등 직접 쳐 보며 체험할 수 있고...

 


옛 농기구도 전시되어 있다.



1층의 다양한 전시관들을 돌아본 후

2층으로 올라가게 된다.



2층 기획전시실

기획전시실에서는 최북 미술관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2016.2.3~3.23)


 




최북 미술관 소장품전...


 

2층 전시관 밖 계단에서 바라본 주위 건물들 모습



김환태 문학관


2층의 김환태 문학관


 




문학평론가 김환태(1909~1944)

대표 문학평론으로 예술의 순수성, 나의 비평태도, 문예비평가의 태도에 대하여,

비평문학을 확립하기 위하여, 여는 예술지상주의자, 평단 전망 등이 있다고 한다.


 

김환태는 박용철의 누이동생과 결혼


시인 박용철


대표작 <떠나가는 배>


나 두 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

나 두 야 간다

.

.

.

나 두 야 간다



정지용과도 교우했고, 안창호와도 만났다.


 


구인회(會)                         

1933년에 순수 문학 지향하는 9명의 작가들 조직한 동인회.

창단 멤버 9명은

 기림, 이태준, 정지용, 이무. 이효석, 이종, 유영, 유치진, 조용,

교체회원으로 박태원, 이상, 박팔양, 김유정, 김환태.

창립한 지 얼마 안되어 이효석·이종명·김유영이 탈퇴하고

박태원·이상·박팔양이 새로 들어왔으며,

그 뒤 유치진·조용만이 나가고 김유정·김환태가 들어왔으며

회원수는 항상 9명.





덕유산 국립공원 입구 나제통문 앞에 김환태 문학비가 세워졌다.



김환태 문학비평의 길에서~



김환태 문학비평의 길에서~



김환태 문학관과 최북 미술관 앞 공간의 시민 참여 코너



김환태 문학관과 최북 미술관 앞 공간의 시민 참여 코너



최북 미술관

최북 미술관









최북(1712~1786)











  •  


    그는 자신의 호를 호생관(毫生館)이라고 했는데,

     ‘붓으로 먹고 사는 집(사람)’이라는 뜻.

    직업적인 화가였으니 그림을 그려서 먹고 살아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거부했고,

    도화서 화원에 얽매이기도 거부하였단다.



    자신의 눈을 찌른 이야기...


    어느 높은 벼슬아치가 최북에게 그림을 부탁했다.

    최북은 거절했고, 그 벼슬아치는 그를 위협했다.

    그러자 최북은 바로 자신의 눈을 찔렀다고 한다.
    '남이 나를 저버리는게 아니라, 내 눈이 나를 저버린다.'

    고 하면서...

    정말 대단한 자존심 아닌가!



    애꾸가 된 최북, 칼날과 불꽃의 화가...




  • 대표작으로
  • 설야귀인도(風雪野歸人圖), 공산무인도(空山無人圖), 표훈사도(表訓寺圖]),
  • 서설홍청도(鼠囓紅菁圖), 매하쌍치도(梅下雙雉圖), 호취응토도(豪鷲凝兎圖),
  • 답설방우도(踏雪訪友圖), 추경산수도(秋景山水圖)가 있다고 한다.





  • 최북 作 '공산무인도'





    사시팔경도



    당시 최북의 생활을 알려주는 시가 옮겨져 있다.


    찬바람 나는 초가집에서 살며

    종일 산수를 그린다.

    아침에 한 폭 팔아 아침끼니 때우고,

    저녁에 한 폭 팔아 저녁끼니를 때운다는 내용이다.



    최북 미술관


    김환태 문학평론가나 최북 화가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번 무주 여행을 통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하나씩 알아간다는 건 큰 기쁨이다.



    2층 전시관에서 내려다본 풍경



    2층 전시관을 둘러본 후 이웃한 전통공예공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전통공예공방이 모여 있는 곳.

    장인의 혼을 담는 창작공간으로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장인들로는

    보석화공방 – 김기철 (세계적인 석채화가)
    반딧불공방 – 정이환(서예, 한지공예)
    문지공방 – 조문기 (조각, 상감, 세공)
    다혜공방 – 배종호(40년 전통 옻칠 장인)
    오산공방 – 소순주 (무형문화재 제 30호 악기장)
    진묵도예 – 김상곤(도예) 




    무주 전통공예문화촌



    지남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무주 지남공원과 전통공예문화촌에는 볼 것이 참 많았다.

    산책삼아 들르기도 좋은 곳이었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더 꼼꼼하게 둘러보았겠지만

    멀리서 찾다보면 그게 쉽지는 않으니

    이렇게 휭하니 여러 모습들을 둘러본 후

    무주향교로 이동하게 된다.


    2016.02.21(일)


    <김환태문학관 앤 최북미술관>

    전화번호 : 063-320-5636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9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