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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경남 하동] 섬진강을 따라서 하동포구와 하동송림을 만나다

국가적인 슬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경남 하동] 섬진강을 따라서 하동포구와 하동송림을 만나다

 

 

2014.03.30(일)

 

일찍 아침 식사를 하고 섬진강을 따라 북쪽으로 향한다.

비가 그쳐서 다행이다.

이날 주 목적지는 하동 화개십리벚꽃길과 광양 매화마을 등...

벚꽃은 한창이니 보면 될 것이고

매화는 지고 없으나 섬진강 부교나 한번 건너볼 요량이다.

가는 길에 하동송림이나 들렀다가 가야지...

 

길 양쪽으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4.03.30. 일)

 

 

하동포구

 

300리 섬진강 물이 흘러 남해바다에 이르는 하구로

하동군 섬진강 하류에 있는 포구이다.

 

 

 

 

지금은 관광용으로 남은 포구의 모습

 

 

강변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정자도 벤치도 사람을 기다리고...

 

 

우거진 송림은 옛 영화를 알고 있을까~~~

 

 

안개가 자욱한 저곳으로 더 내려가면 남해 바다와 만나게 된다.

 

하동포구 아가씨 노래비

 

 

하동포구공원에서 더 북쪽 송림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하동송림 (河東松林)

 

천연기념물 제 445호.

조선 영조 21년(1745), 당시 도호부사가 강바람과 모랫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소나무 숲을 조성하였던 것이 현재의 하동송림.

 

하동송림의 유래가 적혀 있다.

 

주차장도 널찍하게 조성되어 있다.

 

 

 

 

 

나무마다 수목조사 번호표가 붙어 있다.

 

 

 

 

국내에서도 이름난 노송숲으로

섬진강 백사장과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곳... 

 

하동포구 백사청송은 하동 팔경 중 하나로

하동포구에서 하동송림으로 이어지는 백사청송(白沙靑松)길이다.

옆에 소나무숲을 끼고 섬진강을 따라 걷는 것은 무척 향기로운 일임을...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서 펼쳐지는 하동포구와 하동송림을 뒤로 하고 더 북쪽으로 향한다.

광양 매화마을에 들렀다가 화개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로 갈 예정이다.

 

2014.03.30(일)

 

[하동송림]

*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43-10

 

국가적인 슬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