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 간월암
간월암은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송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위에 떠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밀물과 썰물은 6시간마다 바뀌며 주위자연경관과 고찰이 어우러진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다.
간월도에서 생산되는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열린다.
< 위치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041-664-6624 < 찾아가는 길 > * 현지교통 : 서산공영버스터미널에서 간월암까지 시내버스 수시운행. 40분 소요 * 서해안고속도로 : 서산I.C. → 32번국도 → 서산 → 649지방도로 → 부석 → 서산AB지구방조제 → 간월암 * 경부고속도로 : 천안I.C. → 아산 → 예산 → 29번국도 → 덕산 → 해미 → 서산 → 부석 → 서산AB지구방조제 → 간월암
물이 빠진 상태라 그냥 건널 수 있었다.
저만치에 집 한채 앉을만한 작은 섬 간월암이 보인다.
물이 차면 바닥에 보이는 배(?)로 들어갈 수 있는 곳...
몇 계단 올라 작은 문을 통과한다.
문을 통과하면 바로 앞으로 앙증스런 것들이 작은 공간을 이루고...
스님이 애써 물을 부으며 이곳을 소중히 가꾸고 있었다.
경내에 들어서면 수령 260년이나 되었다는 사철나무가 보이고...
그 사이로 간월암이라는 현판이 붙은 본당이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오른쪽으로는 수령 300년이나 되었다는 팽나무가 울창하게 서 있다.
향나무도 제 모습을 자랑하고...
간월암
안쪽으로 들어와서 본 사철나무
낡아보이는 이 건물... 지붕 위에 기왓장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 색다른 건물처럼 보이지만, 바닷물이 들이쳐서 이리 된 것이란다.
돌아나가며 본 풍광
아직도 물이 빠져 있다.
간월암에서 나와 저녁을 먹으러...
배도 불렸으니 이제 이동해야지.
잠은 홍성에서...
2012.06.1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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