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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당진 면천읍성(唐津沔川邑城)

당진 면천읍성(唐津沔川邑城)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

충남 당진군  면천면 성상리 821-6외 9필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 소재지의 거의 전역을 둘러싸고 있는 읍성으로 조선 초기에 쌓은 것이다.

성의 둘레는 약 1,200m이고 성벽은 자연석을 다듬어 축조하였는데, 저수지 공사 등의 사업에서 이곳의 돌을 빼다 써서 현재는 유실된 부분이 많다. 서쪽 성벽과 남쪽 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서벽의 경우 높이가 3.6m정도이다. 서벽의 안쪽 부분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비탈지게 쌓았으며 바닥의 폭이 6.8m, 윗면의 너비가 2.4m이다.

성문은 4곳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동문만 남아있고 폭은 8.8m이다. 성벽을 쌓는데 사용되었던 돌에 ‘기미년(己未年)’이라고 새긴 것을 볼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성을 세종 21년에 쌓았다는 기록이 있었는데 이 해가 기미년으로 돌에 새긴 기미년은 성을 쌓은 연대를 새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면천읍성은 조선 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성으로 조선시대의 관방(官方) 시설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면천읍성 복원 정비 계획 조감도

 

 

석비에 새긴 면천군지

 

면천이란 이름은 시경에 나타난 글에서 땄다고 한다.

 

 

복원 중인 읍성 성곽

 

 

풍락루

옛 면천군의 문루라고 한다.

언제 세워졌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고 하며

1852년 당시의 면천군수 이관영이 중수하고 '풍락루'란 현판을 달고 '풍락루기'를 썼다고 한다.

풍락루란 이름은 당시 군수가 나라를 근심하는 마음으로

살기 좋은 땅에서 백성과 더불어 평안하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그 후 오랫동안 보수를 못하여 노후되어 붕괴의 위험이 있어 1943년 철거하였고,

당시의 원형 사진에 의해 본래의 모습대로 복원한 것이란다.

현재 면천면사무소 앞에 세워 놓았다.

 

 

뒤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면천초에 있는 오래된 회화나무이다.

2011.04.02(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