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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수원 화성 동북각루(방화수류정)와 화홍문

수원 화성 동북각루(방화수류정)와 화홍문

 

방화수류정 아래에는 용연이 그림처럼 앉아 있고

바로 화홍문과 이어지는 곳이라

이곳은 언제 봐도 아름다운 곳이다.

지나가는 길에 급히 두어 컷 담았다.

 

동북각루(방화수류정)

 

동북각루는 벽성의 서북 19보 용연(龍淵)의 위에 있다.
절벽을 따라 성을 쌓고 바위에 누를 세우고 편액은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전 참판 조윤형(曺允亨)이 썼다고 한다.

동서로 세 칸인데 가운데는 온돌을 놓았다.

 

 

 

 

동북각루와 북암문

 

북암문은 동북각루의 동쪽 40보 되는 벽돌로 쌓은 성 사이에 있다.
안과 밖의 홍예 역시 벽돌로 쌓았고, 문 위에는 둥근 여장을 설치했다.

홍예 사이에는 돌계단을 설치하였는데,

지세에 따라 들어가는 곳은 높고 나오는 곳은 낮게 만들어져 있다.

 

 

화홍문

 

북수문인 화홍문은 방화수류정의 서쪽 44보 되는 곳에 있다.
편액에 화홍문[사인(士人) 유한지(兪漢芝)가 씀]이라 되어 있다.

광교(光敎) 언덕을 대천(大川)이 가로로 자르며 흐르고 있어,

여름 장마 때마다 범람하는 환난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성을 쌓기 시작할 때에 물길을 내는 일을 먼저 하였단다.

 

 

2011.01.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