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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용인 심곡서원

용인 심곡서원

 

토요일에 잠시 시간을 내어 용인과 수원 지역 몇 곳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그 중 한 곳이 용인 수지의 심곡서원...

심곡서원은 조선시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조광조를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추운 날씨였지만 눈덮인 서원 풍경이 아름다워서 추위를 이길 수 있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호(1972.05.04 지정)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203-2

 

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제사지내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선생은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 사림파의 대표로
급진적인 사회개혁정치를 추진하다가 기묘사화(1519) 때 죽음을 당하였다.
효종 원년(1649)에 세워 ‘심곡’이라는 현판과 이름과 토지·노비 등을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았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무사했던 전국 47개 서원 중의 하나로서,
선현에 대한 제사와 지방교육을 담당하였다.

마을 뒤쪽 야산에 서쪽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입구의 홍살문과 내삼문·외삼문·강당인 일소당·사당이 거의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강당은 서원 안의 여러 행사와 유림이 모여 회의와 학문을 토론하던 장소로서
각 칸마다 널문을 달아 사면을 전부 열 수 있게 하였다.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사당은 앞면에 트인 퇴칸이 있으며
옆면과 뒷면에는 방화벽을 설치하였다.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사당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은 다듬지 않은 돌로 쌓았으며,
내삼문은 3칸의 솟을대문 형식이다.
(문화재청 자료)

 

 

 

 

 외삼문


 강당인 일소당


 일소당


 서재(거인재)


 

 

 장서각


 

 홍살문


 심곡서원 전경


2011.01.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