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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천마총을 거쳐 부산 해운대까지

천마총을 거쳐 부산 해운대까지...

 

나원리 오층석탑을 나와 경주 시내로 향하였다.

첨성대 근처 밥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부모님 드릴 황남빵도 두 통 샀다.

이어서 천마총에 잠시 들렀다. 신식이신 아버님께선 휴대폰으로 천마총 사진도 찍으셨다.

못 말리는 청춘~ 우리 아버님!

 

 

 

 

 

 

천마총에서 나와 방향을 해운대로...  감포 바닷가를 거쳐 울산쪽으로 바다를 보며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해운대 야경을 보려면 다른 곳을 둘러볼 시간이 부족하여 서둘러 해운대쪽으로 향하였다. 몇 번이고 들렀던 곳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불빛을 자랑하던 해운대 야경... 광안대교와 달맞이길, '언덕위의집'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해운대 야경

 

언덕 위의 집에서...

 

달맞이길을 지나며...

 

 

식사도 했고 차도 마셨고 이제 잘 곳을 찾아야 한다. 거가대교 통행이 복잡할 것이라는 생각에 가덕도 가까운 곳에 숙박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진해 용원이라는 곳에 머물게 되었는데, 예상 외로 숙소가 많아서 다행이었다. 방은 만장같이 넓었다. 숙소 주인 말에 의하면 연말에는 부르는 게 값이었다고 한다.

 

2011.01.0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