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현 관아(2010.11.27.토)
시도유형문화재 제42호 (천안시, 1976.01.08 지정)
충남 천안시 직산면 군동리 327-16
조선시대 건축물
봉선홍경사를 나와 다음 코스로 찾은 곳이 직산현 관아.
남쪽에서 약간 동쪽을 향해 기울어진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가장 앞쪽에 위치한 외삼문은 관청의 정문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이다.
아래층 3칸에는 3문을 달아 동헌으로 통하도록 하였고 위층에는 마루를 설치하였다.
건물의 가운데 칸에 ‘호서계수아문(湖西界首衙門)’이라는 현판이 있다.
외삼문을 지나면 동헌의 앞에 자리한 내삼문이 있다. 앞면 9칸·옆면 1칸 규모의 건물로,
가운데 칸에 출입문인 솟을대문이 있고 양 옆에 각각 3칸·5칸의 창고로 쓰이던 고방이 달려있다.
내삼문의 안쪽에는 현감들이 업무를 보던 건물인 외동헌이 있다.
앞면 7칸·옆면 3칸의 건물로, 가운데 4칸은 대청을 크게 만들었고 그 옆으로는 온돌방이 있다.
면사무소로 사용되다가 1990∼1991년에 고쳐 지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가장 안쪽으로 자리한 내동헌은 현감의 살림집으로,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이다.
오른쪽으로 3칸은 마루가 달린 온돌방을 두었고 왼쪽 1칸에 부엌을 만들었다.
『여지도서』에는 객사 19칸·군기 6칸·동헌 14칸·내아 30칸 등 많은 건물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은 4동의 조선 후기 건물만이 남아있다.
입구에는 자동차가 가로막고 있어 정문의 전체 모습을 담지 못했고,
문이 닫혀 있어 내부 관람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 선정비군 >
직산현 관아 입구 왼쪽에 위치
이신의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호는 석탄.
임진왜란 때는 향군 300명을 거느리고 적과 싸운 공로로 사옹원직장에 올랐으며,
광해군 때 영창대군을 죽이고 인목대비를 유폐하려는 데 대해 항소를 올렸다가 회령에 유배되었고,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나와 그뒤 형조참의·형조참판을 지냈다.
1627년 정묘호란 때 왕을 호종하여 강화도로 가던 중 수원에서 병으로 죽었다.
문집으로 〈석탄집〉이 전하며, 유배지에서 지은 〈사우가 四友歌〉 등의 시조가 다수 전한다.
이조판서에 추증되었고,
고양의 문봉서원(文峰書院)과 괴산의 화암서원(花巖書院)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직산현 관아 입구 오른쪽 담장에 위치
2010.11.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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