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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천안 만일사 오층석탑(2010.11.27.토)

 

천안 만일사 오층석탑(2010.11.27.토)

 

 

만일사에는 많은 문화재자료들이 있었다. 오층석탑도 그 중 하나다.

이 탑은 주변에 있는 유물과 석탑의 양식에 의해 고려시대 탑임을 알 수 있다.

원래 평지에 있던 것을 1970년 법당을 다시 지을 때 이곳으로 옮긴 것이라고 하는데,

기단에는 안상을 새겼다.

지붕돌의 낙수면은 짧고 두터워 뭉툭한 느낌을 주며 지붕의 반전이 심하고,

몸돌마다 4면에 불상을 조각한 것이 특징.

 

문화재청 설명은 다음과 같다.

 

문화재자료 제254호 (천안시, 1984.05.17 지정)

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50-2 소재

 

만일사 영산전 앞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원래는 법당 앞에 있었으나 법당을 새로 보수하면서 이곳으로 옮겨놓았다.
널찍한 바닥돌 위로 1층의 기단(基壇)을 쌓고,

5층의 탑신(塔身)을 차례로 올려놓은 모습으로

탑신부의 1층 몸돌은 옮길 때 잘못 놓았는지 거꾸로 놓여 있다. 

기단은 4면마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겨놓은 후 안상(眼象)을 얕게 새겼으며,

맨 윗돌의 밑면에 연꽃무늬를 두어 장식하였다.

탑신부의 각 몸돌은 기단에서처럼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본 떠 새겼고,

특히 5층의 몸돌은 4면에 부처의 모습을 도드라지게 조각해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에 2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처마의 선은 느린 곡선을 그리고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이 남아 있다.
기단이나 지붕돌의 조각양식이나, 전체적인 구성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세운 탑으로 추측된다.

 

 

만일사에 들어서며 보이던 탑의 모습

 

 

 

탑 뒤편으로는 마애불이 살짝 보인다.

 

 

 

 

영산전 앞에 위치한 탑의 모습

 

 

 

영산전 앞에서 아래로 굽어보며 본 모습

 

 

 

 

기단부.

 

 

 

 

연꽃무늬 장식과 안상이 새겨진 모습

 

 

 

 

 

 

 

 

 

탑신마다 불상이 조각되어 있어 언뜻 화려한 느낌이 든다.

 

2010.11.27(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