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
의성군 단촌면 소재.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원래 高雲寺였는데,
신라말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호인 孤雲을 빌어서 孤雲寺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도선국사가 가람을 크게 일으켜 세웠단다.
고운사 경내에 있는 연수전은
조선 왕실의 계보를 적은 어첩을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각으로
왕실과 관련된 건물.
저녁 6시, 범종각에서 울리던 법고 소리,
목어와 운판 두드리던 소리, 범종 소리...
오랜만에 사물의 소리를 모두 들었다.
온갖 번뇌가 없어지는 듯~~~
고불전
오래된 석불을 봉안해 놓은 작은 전각.
가운루
최치원이 지었다고 하는 누각이며
계곡 위로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다시 나무기둥을 세운 건물.
우리 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힌단다.
우화루
최치원이 지었다는 누각
연수전
최초에 영조가 내린 어첩을 봉안하던 건물로
현재의 건물은 고종 때 새로이 지었다고 한다.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던 곳으로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 형태와 벽화를 볼 수 있다.
입구의 문에는 만세문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연수전 너머로 본 전각들
대웅보전
극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