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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2010.01.01(금) 군위 삼존석굴

 

2010.01.01(금) 군위 삼존석굴

 

 

경북 군위군 부계면 팔공산에 있는 통일신라 초기의 석굴.
국보 제109호. 7세기 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경주 석굴암보다 약 1세기 앞선다고 한다.
석굴 높이 425㎝, 본존상 218㎝, 왼쪽 보살상 180㎝, 오른쪽 보살상 192㎝.
1962년 발견·조사되면서 제2의 석굴암이란 칭호를 받기도 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자연 암벽을 뚫고 그 속에 삼존불상을 안치한
본격적인 석굴사원
삼국시대 조각이 통일신라시대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중국의 석굴양식이 경주 석굴암까지 이르는 경로를 고찰하는 데
중요한 불교 미술사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