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연천] 꽃구경 1 - 전곡리 국화축제

연천 전곡리 국화축제 (2022.10.12.수)


며칠 청명한 가을날이 계속되는데

밤낮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서

건강 관리에 더 힘써야할 때다.

주위에서는 다양한 축제 소식들이 들려온다.

코로나 환자가 좀 줄어든 이유에서겠지...

나도 한 곳 가 볼까나~

멀리는 힘들겠고,

그나마 두 시간 정도의 거리는 가 볼만하니.....

목적지는 연천 전곡리국화축제, 재인폭포, 임진강댑싸리공원,

철원 고석정꽃밭~ 이렇게 네 곳...

9월 21일에 연천 호로고루성, 고랑포구 역사공원, 경순왕릉, 전곡리유적 등을 다녀왔으니

20일 만에 다시 연천을 찾게 되었네.

 

구석기 유적지 근처에 다다르자 이런 조형물문이 반긴다.
국화축제장 옆에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여러 개의 마켓 부스가 들어섰네.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건너편 구석기유적쪽에 대면 된다.
연천 전곡리국화축제장. 일찍 갔더니 구경하는 분들이 적어서 여유로운 걸음...
양지에는 많이 피었으나 방문 당시에 전체적으로 만개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도 눈요기할 정도는 되니 다행이야.
이렇게 일부는 봐 줄만하니...
키우신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주중이면 절정이지 않을까~
양지바른 곳엔 제법 많이 피었네...
화려한 모습으로 반기는 곳도 있어 다행이야!
많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이렇게 가볍게 돌아볼 수 있어 좋다.
색색이 어우러져 가을을 더 화려하게 수놓는 국화송이들~
역시 꽃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보석같은 존재이다.
자꾸만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으니...

 

 

쉼터 어부식당

이른 점심을 먹으려고 전곡읍내 <모향촌 손두부>에 들렀더니

휴무일도 아닌데 문이 닫혀 있다.

다음으로 찜해둔 <쉼터 어부식당>에 들렀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소개된 집이란다.

어제비가 맛있다는 음식점...

가서 보니 <생방송 투데이>에도 나온 집이네.

"진하게 끓여서 맛 괜찮을 거예요."

라는 주인 아주머님 말씀처럼

아주 진한 어제비를 먹을 수 있었네.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되었었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도 나왔었고...
내부가 제법 널찍하네.
가격표. 저녁에 매운탕 먹을 거라서 어제비로 주문.

김민정, 전원주, 정한용 등 여길 찾은 연에인들도 많네...
1인 10,000원짜리 어제비. 어탕과 수제비 맛이 참 좋았다. 밥도 포함되어 있고, 반찬 맛도 굿~

연천 전곡리 국화꽃 구경 잘 했고~

쉼터 어부식당에서 어제비도 맛나게 잘 먹었고~~

이제 다음 일정인 재인폭포를 향해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