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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경기 용인] 이다의 숲 - 인테리어가 예술인 한정식 맛집

이다의 숲 한정식

지난 2월 말에 드라이브도 할겸 나서서 다녀온 '이다의 숲' 한정식~

용인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에 위치한 맛집이다.

주변에 대대저수지와 한터낚시터가 있고,

한터조랑말 농장, 다른 음식점들도 다수.

들어서는 순간 작은 궁전 같은 분위기에 압도당하고

내부는 정갈함과 우아함을 갖춘 곳이라

보는 기쁨과 먹는 기쁨을 갖춘 음식점이라 할 수 있겠다.

(2021.2.28. 일)

 

이다의 숲 입구 주차장. 건너편은 다른 음식점들
기본은 곤드레밥상(11,000원). 그 외 추가로 고등어, 보리굴비, 간장게장, 불고기 등 주문 가능.
1999년부터 이어온 음식점인 모양. 몇 년 전에 리모델링.

 

이다의 숲

 

이다의 숲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신앙의 대상이었던 최고의 신 제우스와
태양의 신 아폴론 그리고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등

세상의 모든 권능과 아름다움을 갖춘 신들의 평온한 안식처였습니다.

저희는 이다의 숲이 모든 신들의 아름다움과 사랑으로 가득한 휴식 공간이었듯이
이곳이 여러분들께 작지만 소중한 쉼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와 같이 이름하였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규모로 진행되는 결혼, 약혼, 칠순, 고희연, 돌잔치 등
각종 가족행사 및 모임을 진행합니다.

넓은 야외정원과 자연은 해당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품격을 더해줄 것입니다.

(출처: 카카오 맵 상세보기 설명) 

 

입구 들어서면 오른쪽에 체온 체크하고 방명록 작성하는 곳

내부 입구
주방쪽

안쪽으로 계산대가 보인다. 우리는 이곳 못 미처의 왼쪽 큰 룸으로 들어감.
계산대 옆으로도 장식이 예쁘다. 옆은 주방
우리가 들어간 룸
주방쪽. 우리가 들어간 룸에서 바라본 모습

일단 음식 주문하고, 허락을 구한 후 내부 한 번 스윽 돌아보며 찰칵~ 손님이 없는 때라...
코로나 상황 아니라면 가족 모임, 지인 모임 등으로도 참 좋겠네......
인원수에 맞게 들어갈 수 있는 공간들~
군데군데 룸 분리가 가능하게 해 놓았네...
정면이 입구, 왼쪽으로 주방, 그 사이에 또 다른 룸. 우리는 보이는 곳 오른쪽의 큰 룸으로 들어감 
계산대 앞 벽의 판매대
주방 입구 룸. 여길 들어섰더니 마침 주인분이 계셨는데, 친절하게도 등을 켜 주겠다고 하신다. '이다의 숲'으로 지은 것에 대해 설명도 듣고...
룸에서 바깥이 보이는 풍경
내부 한 바퀴 스윽 돌아보는 동안에 곤드레돌솥밥 한상이 차려졌네...
숭늉까지 먹어야지...
종업원이 매우 친절해서 마음에 든다.
다른 것도 다 맛있지만 특히 이 무조림이 엄청 맛있다.
시원한 나박김치~
상큼한 샐러드~
된장찌개도 맛있다. 잡채가 좀 식었네...
그래도 모두 맛있게 뚝딱~

군고구마 난로인 듯...

 

전날에도 거나하게 먹은 터라

이날은 기본 돌솥밥만 주문했는데,

알맞게 맛있게 잘 먹었네...

분위기가 좋으니 밥맛도 더 있는 듯...

(2021.2.28.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