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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이모저모 2 - 리마인드 철암, 태백 파독광부 기념관 외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이모저모 2 - 리마인드 철암, 태백 파독광부 기념관 외






석탄의 방







오래된 풍경






까치발의 방









리마인드 철암










리멤버, 씽씽씽(SING~)











태백 파독광부 기념관
1963년 1진 123명을 시작으로

1977년 2차 47진 138명까지

7,936명의 광부가 독일에 파견되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고국에 두고

내 나라를 떠나 먼 타국에서 일했던 젊은이들~

가난했던 시대 1960~70년대,

파독광부와 간호사분들의 희생과 노고는

우리 경제의 초석이 되었다.

당시 파독광부는 주 5일제 근무를 했다고 한다.

타국에서 힘든 생활을 했겠지만

그나마 우리나라 광산보다는 환경이 나았던...

월급도 우리나라보다 8~10배 높았으니

가려는 젊은이가 많았다고 한다.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쌌을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에서보다는 몇 배나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을 테니......

그곳에서 일하던 광부와 간호사가 만나

짝을 이루는 경우도 많았고,

간호사의 경우에는 독일인과 결혼하는 경우도 많았다.

광부들은 3년간의 계약기간이 끝난 후

독일과 유럽에 남거나 미주 등으로 이민간 이들도 많으며

1/3정도는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1차 1진 파독 당시 광부들은 앵커리지를 경유하는 북극항로를 통해

독일의 뒤셀도르프공항에 도착했단다.





















철암탄광역사촌 옆으로 철암탄광문화장터가 이어진다.


철암 탄광문화장터


철암 탄광문화장터 건너편 선탄장쪽


철암 탄광문화장터


철암 탄광문화장터


철암역 선탄장 주변





'인정사정 볼것없다' 촬영지였다는...

철암탄광역사촌


철암탄광역사촌

(2019.10.4.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