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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전북 정읍]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여행지라는 내장산 단풍 2 - 내장사 주변 단풍

[전북 정읍]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 여행지라는 내장산 단풍 2

- 내장사 주변 단풍

 

 

셔틀버스에서 내려 먼저 내장사로 향하였다.

버스를 타고 들어온 약 2.5km 거리의 단풍을 보았으니

이제 내장사 주변 단풍을 보러 간다.

 

 

내장사 입구의 붉은 단풍.

인산인해로 인하여 넓은 권역을 찍을 수 없을 정도였다.

 

 

사람들을 피하여 높이 담아본다.

 

 

내장사 일주문

여기서부터는 절 안이라는 일주문...

속세와 불계의 영역을 상징하는 곳이다.

서예가 송성용 님이 쓴 '내장산내장사' 현판이 걸려 있다.

 

 

 오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사진을 찍는 이도 많아서

조용한 모습을 담기는 어려운 상황..

 

 

인산인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

 

 

고운 물감을 풀어놓은 듯~

 

 

물든 색깔도 다양한 모습...

이곳을 보면 아직 한창 때가 아닌가 싶은 정도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내장사 단풍터널...

내장사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가는 300여m 단풍터널을 따라

대우스님의 시들이 걸려 있었다.

 

 

내장사 부도군...

 

 

 

 

 

 

내장사 부도군...

 

 

 

조금 더 올라가니 내장사와 원적계곡 갈림길이 나온다.

내장사를 돌아본 후에는 이쪽 계곡으로 원적암을 찾게 될 것이다.

 

 

원적계곡 가는 길을 한 번 더 바라보며...

 

 

다리를 건너 내장사로 향하니 감나무가 우람한 자태를 자랑하듯 높이 서 있다.

 

 

 

 

 

유난히 작은 감들이 대롱대롱 오밀조밀 매달린 모습이 정겨웠다.

 

 

 

내장사

 

 

드디어 천왕문에 도착...

 

 

 

장애인을 배려한 옆문...

 

 

 

백제 시대에 처음 창건할 때는 영은사였다는 내장사 연혁도 읽어 보고...

 

 

천왕문을 들어서면 정혜루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천왕문 안쪽의 왼쪽으로는 연못이 자리잡고 있고...

 

 

 

 

 

천왕문 안쪽의 오른쪽에는 석탑 한 기가 우뚝 서 있다.

 

 

바닥에 은행나뭇잎이 노랗게 수놓아진 모습도 보게 되었다.

 

 

가운데에 우뚝 선 정혜루

 

 

정혜루에 대한 설명도 한 번 읽어 보고...

 

 

정혜루를 들어서서 뒤돌아본다.

많은 사람들 틈 속에서 사진 한 장 담기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예기치 않게 찍힌 분들께는 미안한 마음...

 

 

 

 

범종각 옆에서 본 정혜루

 

 

사물이 걸려 있는 범종각...

 

 

이곳은 명부전의 모습

 

 

명부전 내부...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기능을 하는 전각.

지장보살과 지옥의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모시고 있다.

 

 

채색을 하지 않은 나무로 된 시왕상이 배치되어 있다.

 

 

명부전 내부의 목각 시왕상들... 채색이 안 된 모습이다.

누군가가 끼워 놓은 지폐가 들려 있는 모습... 

 

 

명부전 옆 뒷쪽의 삼성각.

옆에는 누군가가 세웠을 작은 석탑이 한 기...

 

 

삼성각 옆에서 명부전을 바라본 모습...

 

 

대웅전은 2년 전에 불에 타서 불사를 기다리는 중이었고... 

극락전이 눈에 들어온다.

 

 

극락전 뒷편 산을 바라보니 내장산의 우람한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거대한 서래봉의 모습이다.

 

 

 

 

내장사 극락전

 

 

극락전 옆에 위치한 내장사 관음전.

조선동종이 보관되고 있다.

 

 

관음상

 

 

 

 

내장사조선동종 (內藏寺朝鮮銅鐘)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

 

총 높이 80㎝, 몸체 길이 60㎝, 입 지름 50㎝로,

소형이나 명문이 확실한 조선 후기 범종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입 주변에는 한개의 덩굴무늬 띠를 둘렀으며,

어깨 부위에는 덩굴무늬 띠와 물결무늬 띠가 잇대어 배열되어 있다.

어깨 아래로는 2줄로 만든 작은 원 안에 범자를 도들새김 하였으며,

24개의 원을 배열하여 문양을 만들었다.

몸체 중앙에는 정사각형의 유곽을 4개 두고

안에는 9개의 유두를 도드라지게 새겼다.

유곽을 만든 띠는 덩굴무늬로 채웠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보살상을 양각하였다.

몸체의 맨 윗부분에는 꽃을 세워 장식한 듯한 문양이 있다.

이 동종은 내장사가 중건되자 전남 보림사에서 옮겨 왔는데,

일제시대 후기에 원적암에 은닉하였고,

한국전쟁 때 정읍시내 포교당에 피난시켜 보전하였다.

(문화재청 자료)

 

 

 

 

 

 

내장사 조선동종

 

 

 

다시 정혜루...

 

 

 

범종각

 

 

 

천왕문과 정혜루 사이 터를 나와 원적암 가는 계곡으로 향한다.

 

 

 

내장사 뒷편 선원 구역...

 

 

일반인 출입금지 선원 구역이다.

 

 

 

담장을 돌아 원적암 가는 길에...

 

 

 

 

 

 

 

 

내장사 뒷편으로 원적암 가는 길에...

 

2014.11.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