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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미국(괌,하와이),캐나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의 하루 1 - 세이프웨이와 웨일러스 빌리지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의 하루 1 - 세이프웨이와 웨일러스 빌리지

 

 

알로하(Aloha)~~~

'사랑', '우정', '기쁨', '평화', '좋은',기타 등등...

여러 가지 좋은 뜻을 지닌 말이다.

하와이에 갔으니 절로 '알로하'라는 말이 입에 맴돌게 된다.

 

카훌루이 공항에서 짐을 찾고

숙소가 있는 카아나팔리로 가는 길에 라하이나의 세이프웨이 마트에 들렀다.

섬이라는 생각에 잠시 감각을 잊어서인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마우이 섬은 제주도와 거의 비슷한(조금 더 넓음) 면적이니 결코 작은 섬이 아닌 것을...

하와이 제도의 가장 넓은 섬인 하와이 섬(빅 아일랜드)은

제주도의 5배가 넘는(거의 6배 가까이 되는) 섬이라니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라하이나로 가는 도중에 왼쪽으로 내내 바다를 보면서 갔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요트를 타는 모습, 수영을 즐기는 모습 등이 포착되어

그곳이 휴양지임을 느끼게 했다.

물빛도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물, 과일 등 몇 가지를 사려고 라하이나의 세이프웨이에 들렀다.

카훌루이에서 1시간 정도 이동한 모양이었다.

 

 

내부는 무척 넓었고, 상품의 종류 또한 많았다.

 

 

감자의 크기가 엄청나다...

 

 

호박류도 다양해서 찍어 보았다. 호박도 엄청 크다.

식수와 주전부리로 먹을 것 등을 좀 샀다.

하와이의 여러 곳에 세이프웨이 매장이 있다.

 

라하이나는 카메하메하 대왕 시절 하와이의 수도였으므로  

 중심가에는 유명 아트 갤러리, 상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라하이나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반얀트리도 볼거리다.

우리 숙소가 있는 카아나팔리 지역은 라하이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는데,

하와이 왕국의 옛 수도였던 라하이나 지역을 자세히 돌아보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다.

여럿이 가다보니 모두의 취향을 다 맞출 수 없었으므로......

 

 

장을 본 후 숙소로 향하는 길에는 리조트들이 많이 보였고 골프 코스도 보였다.

푸른 야자수들은 쭉쭉 뻗어 시원스러웠다.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바로 바깥 나들이...

웨스틴 마우이 호텔 레스토랑

 

 

 

웨스턴 마우이 호텔

숙소에 짐을 두고 산책을 나섰다.

 

 

 

우리가 묵었던 웨스틴 호텔 주변

웨일러스 빌리지로 가는 길에...

야자수가 늘어선 모습들이 남국의 정취를 더해준다.

 

 

 

웨일러스 빌리지(Whalers village)로 들어섰다.

 

 

 

저녁을 먹게 될 식당 '훌라 그릴'을 보면서...

마우이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스피너도 보면서...

 

 

이곳은 웨일러스 빌리지.

의복, 주얼리, 부띠끄, 특제품 등의 매장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루이뷔똥, 코치, 브라이틀링, 태그 호이어 시계  등도 보였고, 기타 음식점 등도...

 

 

마우이의 대표적인 휴양단지인 카아나팔리 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한 쇼핑몰 웨일러스 빌리지...

주변에는 대형 리조트가 많이 들어서 있고 비치웨어 등의 매장도 여러 개가 있다.

사진 오른쪽으로 Island Vintage Coffee 매장이 보인다. 

 

 

Island Vintage Coffee 집에서 먹은 아사이볼...

예뻐서 담아보았다.

 

 

마우이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편의시설로 인해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가 되었다.

섬의 평균 기온은 23~29도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기온이 가장 높고

12월부터 3월까지 약간 선선한 편이지만

무역풍이 불어 연중 날씨가 쾌적한 편.

 

 

모임원 중 몇이 신발을 보겠다고  크록스에 들렀는데,

별로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눈요기만 하고...

 

 

마우이의 대표적인 휴양단지인 카아나팔리 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한 쇼핑몰 웨일러스 빌리지...

주변에는 대형 리조트가 많이 들어서 있고 비치웨어 등의 매장도 여러 개가 있다.

 

 

웨일러스 빌리지 가운데 광장에는 커다란 자귀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렇게 큰 자귀나무는 처음 보았다.

아~~~ 라하이나의 거대한 반얀트리를 보았어야 하는데...... 아쉬움......

 

 

 

광장의 무대 위에서는 자선 공연도 열린다.

우리가 갔을 때는 손님은 별로 없었다.

무대 뒷편 옆으로 계단 가운데에 고래상이 보였다.

웨일러스 빌리지란 이름에서도 짐작이 되는 고래...

고래 박물관도 있지만 우리는 이미 늦어서 보지는 못했다.

 

 

2014.08.1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