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아가나 대성당과 스페인 광장 주변
아가나 대성당
괌 최대의 카톨릭 성당으로 괌의 행정, 문화, 경제의 중심지인 아가나 지역에 속해 있다. 성모 마리아 성당(Dulce Nombre de Maria Basilica)이라고도 하며, 1669년 Padresan Vitores 수비대가 건조한 괌의 첫번째 성당지에 자리잡고 있다.
공식적인 행사 이외에도 일요일의 예배 시간에는 신자들로 가득하며, 야자나무 숲 위에 고고하게 솟아 있는 모습으로 아가나시의 친숙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아가나 대성당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교회를 총괄하는 카톨릭의 총본산이기도 하며, 1년에 한번씩 '성모 수태제'라고 하는 성대한 종교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내부 정면
작은 성모마리아상
내부 뒷편 입구
옆문쪽
스페인 총독부 관저와 스페인 광장 주변
아가나의 중심에 있는 이곳은
스페인의 탐험가였던 레가스피가 괌을 스페인의 통치하에 둔다고 선언한 이후
1565년부터 1898년까지 약 333년간의 흔적이 원래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천주교회의 총 본산이었던 아가나 대성당과
스페인 총독의 부인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차와 음료를 대접하는데 주로 이용했다는 초콜렛 하우스가 볼만하다.
초콜렛 하우스는 흰색의 벽과 붉은 색의 기와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건물로 지어져 있다.
스페인 광장은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스페인 총독이 거주했던 궁전이었다.
태평양 전쟁으로 건물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며
현재는 산호로 만들어진 아치형의 문만이 남아 있다.
공사 중 접근 금지...
광장 중앙의, 뿌리를 한껏 드러낸 나무가 위용을 뽐낸다.
광장 중간에서 애들처럼 뛰어오르기 연습...
놀이가 끝난 후 야자수 한 모금 꿀꺽 마시기.
야자수를 다 마시면 안쪽의 하얀 부분을 칼로 긁어서 소스와 함께 주는데,
꼭 회를 먹는 것 같다.
우리 뒷쪽 사람이 하얀 것을 들고 있는데, 바로 그것...
조금 떨어져서 본 아가나 대성당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괌 아가나 대성당 방문을 기념하는 동상.
2013.01.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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