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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홍성]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 (洪城 五官里 幢竿支柱) = 홍성 동문동 당간지주 (洪城 東門洞 幢竿支柱)

 

[홍성]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 (洪城 五官里 幢竿支柱)

 = 홍성 동문동 당간지주 (洪城 東門洞 幢竿支柱)

 

홍성군청의 홍주아문, 안회당, 여하정을 돌아

이곳 오관리 당간지주를 찾았다.

이곳은 고려시대 광경사터로 알려진 곳이다.

당간지주와 함께 삼층석탑과 석불좌상이 함께 전하는데

삼층석탑과 석불좌상은 안타깝게도 서로 다른 곳에 안치 보호 중이다.

 

보물 제538호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297-15 소재

 

아래 내용은 문화재청 설명 자료이다.

 

절에서는 불교의식이 있을 때 사찰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다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홍성읍내의 경작지 한가운데에 78㎝ 간격을 두고 마주 서있다. 이 일대는 고려시대의 광경사(廣慶寺)터로 알려져 있고 석탑 및 석불좌상 등이 함께 전하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위로 오를수록 가늘어지고 윗쪽에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이 파여있으며 가운데 깃대는 남아있지 않다. 기둥의 바깥면에는 세로줄 문양이 새겨져 있고 기둥 머리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었다. 두 지주 사이에는 낮은 대(臺)가 놓여있는데 중앙에 둥근 구멍 하나가 뚫려있어 깃대를 세우던 자리임을 알게한다.

높이가 4.8m 이고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는 이 당간지주는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2012.06.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