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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서울 인천 경기

의왕 청계사

 

의왕 청계사

 

한참 전인가 보다.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소문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 때만 해도 주변 정리가 잘 안 되고 찻길 또한 비포장이어서 오르기가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정비가 되었다. 그래도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가니 주차장은 비좁고 길가가 온통 주차장이었다. 지난 달엔 혼자서 차를 끌고 갔다가 댈 데가 없어서 되돌아가기도 했었다. 이번엔 가을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아래 주차장에 겨우 한 자리 얻어걸렸다. 거기서 십오분 정도 모처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청계산 숲길을 걸었다. 산책하기 좋은 가을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청계사 사적기비

 

 

앙코르와트를 연상케 하는 가파른 돌계단

  

 

 

 

우물가 옆 가운데 마당에서는 학생들의 집회가 이뤄지고 있었다.

 

극락보전

 

여러 전각들이 나란히 보이는 모습이다. 

 

종각과 지장전

 

전엔 없던 와불상도 생겼다.

 

 

가을빛...

 

2011.11.12(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