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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부산 대구 경상

대구 달성 육신사(六臣祠)(20110508)

대구 달성 육신사(六臣祠)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640번지

 

  후손에 의해 박팽년만 배향되다가 나중에 현손(玄孫) 계창이 박팽년의 기일에 여섯 어른이 사당 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나머지 5위의 향사도 함께 지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육신사의 전신인 낙빈사(洛濱祠)를 지어 제향하여 오다가 1691년(숙종17) 낙빈서원을 건립하여 제사를 지냈다. 

1866년(고종3)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페령으로 낙빈사가 서원(書院)과 함께 철거되었으며, 1924년 낙빈서원이 재건되면서 위패를 다시 봉안하게 되었다.

  이후1974년 충효위인 유적정화사업에 따라 현재의 위치에 육신사로 이름을 붙여 사당을 재건하였다.

  사우건물인 숭정사에는 육신과 더불어 박팽년의 부친인 중림(仲林, ? ~ 1456 )의 위패도 함께 봉안되어 있으며 정면5칸, 측면3칸의 규모에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어 웅장한 느낌을 준다.

  경내에는 이외에도 정면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인 숭절당, 외삼문, 삼층각 등이 있고 사당 앞에는 사육신의 행적을 기록한 육각기념비(1979년 건립)가 세워져 있다.

 

 

 

내가 들른 이날은 순천박씨의 묘골 고향 방문의 날이라며 대형버스가 한 대 들어왔고

주위 동네의 순천박씨들이 같이 모여서 복잡하였다.

 

 

 

 

 

 

 

 

 

 

 

 

 

 

 

 

 

2011.05.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