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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광주 전라

2010.04.04(일) 구례 문수사와 반달곰

2010.04.04(일) 구례 문수사와 반달곰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자락..

문수사에서 반달곰을 사육한다길래 잠시 들르기로 하였다.

 

대웅전 건물

 

 

범종각

 

 

산신각쪽에서 내려다 본 모습

 

 

 

 

개울가 도롱뇽 알

 

 

문수사 반달곰

현재 수컷과 새끼 4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성질이 사나운 곰이다.

 

 

사람들이 오면 통쪽으로 모여들기도 하고, 먹이를 주면 잽싸게 채어간다.

미처 못 받은 새끼곰은 다른 곰의 먹이를 뺏으려고 쟁탈전이 벌어진다.

 

 

한 마리씩 사이좋게 나눠주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녀석은 다리가 세 개뿐이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미에게 물려서 뒷다리 하나를 잃었다고 한다. 

산후 어미와 새끼를 떼어놓지 않으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

 

 

수컷 반달가슴곰. 가슴에 V자가 선명하다.

 

 

 

 

반달곰의 먹이로 사과가 가장 인기인데, 이곳에서는 먹이를 팔고 있었다.

하루에 다섯 마리가 먹는 사과의 양만 해도 엄청나다고 한다.

시주하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육하는 중인 모양이었다.

 

 

지리산에는 약 20마리 정도의 반달곰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