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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강원 영월] 요선정과 무릉리마애여래좌상, 그리고 돌개구멍

[강원 영월] 요선정과 무릉리마애여래좌상, 그리고 돌개구멍

 

요선정과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주천강 상류에 우치한 영월 수주면의 요선정은

요선암이라고도 불린단다.

숙종의 친필 시가 걸려 있고,

청허루중건기, 요선정기, 중수기가 걸려 있다.  


미륵암 오기 전에 주차장이 있다.

미륵암 옆 산길


미륵암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길을 오른다.

 

 

 

 요선정과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요선정 (邀仙亭)

 

남한강의 한 갈래인 주천강 상류, 풍경이 아름다운 강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요선암이라고도 불린다.
1915년 이곳 주민들이 정자를 세우고

주천 청허루에 보관되어 오던 숙종의 친필시를 이곳에 모셨다.
건물은 앞면 2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정자의 앞면 오른쪽에는 이응호가 쓴 ‘요선정’,

왼쪽에는 ‘모성헌’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고,

그 외에 홍상한이 쓴 청허루중건기, 요선정기, 중수기가 걸려 있다.
주위에는 석탑과 마애불이 있어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문화재청)
 

 

 

 

 

 

 

 

 

 

 

요선정과 탑 

 

 

 

영월무릉리마애여래좌상 (寧越武陵里磨崖如來坐像)

 

 

요선정 동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높이 3.5m의 마애불이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4호이다.

 

 

 

 

 

 

 

 

 

 

 

 

 

 

 

 

 

 

 

 

 

 

 

 

 

 

 

 

 

영월 무릉리 요선암 돌개구멍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하식기원 돌개구멍들이 화강암반 하상 위에 폭넓게 발달되어 있어,

하천의 윤회와 유수에 의한 하식작용 등을 밝힐 수 있는 학술 가치가 크며,

여러 개의 돌개구멍이 복합적으로 발달된 지형자체가 가지는 경관 가치도 우수하다.

※ 요선암(邀仙岩) 

 ‘신선을 맞이하는 바위’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문예가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 시절,

이곳의 풍광을 즐기며 암반 위에 ‘요선암’이라고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 돌개구멍(Pot Hole)

‘속이 깊고 둥근 항아리 구멍’이란 의미로 하천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 등이

오목한 하상의 기반암에 들어가 유수의 소용돌이와 함께 회전하면서

기반암을 마모시켜 발달하는 지형.

보통 하천의 상류지역에서 빠른 유속과 큰 에너지를 바탕으로 형성된 와지에

자갈이나 모래와 같은 퇴적물질이 들어가,

와동류(회오리가 이는 듯한 물살)에 의해서

반복적인 회전운동을 통해 포트 홀 내벽을 침식,

점차 포트 홀이 성장하게 되며,

지속해서 내벽 및 하부침식이 일어나 커다란 항아리 모양으로 기반암을 파게 됨.

주로 사암이나 화강암과 같은 등질성의 단단한 암석에서 잘 발달하며,

형태로는 원형이나 타원형이 다수를 차지한다.

(출처 : 문화재청)

요선암 아래 주천강에 발달된 돌개구멍 지역

 

천연기념물  제543호란다.

 

경관이 아름다운 돌개구멍 지역

 

 

[요선정]

* 전화번호 : 1577-0545

* 위치 :  강원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산139

 

2014.03.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