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서천 지석리 삼층석탑

 

 

비인오층석탑에서 나와 지석리로 향하였다. 갈 때까지만 해도 말없던 남편이 지석리에 도착하니 실망하는 빛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 보던 곳들은 대개 좋은 경치를 자랑하던 곳이 많았었는데, 문화재라고 찾아간 것이 별 볼품도 없는 탑이었으니 그럴 수밖에... 그 동안 이름난 장소들은 많이 보아온 터라 지금 다니는 곳은 아무래도 유명세를 타지는 못할 것이니...

 

 

서천 지석리 삼층석탑(支石里三層石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1호(1984.05.17)

충남 서천군  종천면 지석리 27-2

 

지석리에 있는 3층 석탑으로, 원래 마을 뒷산에 있었는데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가져가려고 이곳까지 운반해 왔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가져가지 못하여 이곳에 자리잡게 되었다.

형태는 바닥돌 위에 1층 기단(基壇)을 세우고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에는 3개의 안상(眼象)을 얕게 조각하였고,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을 본 뜬 조각을 두었다.

탑신의 1층 몸돌에 비해 2층 이상의 몸돌이 급격히 줄어들어 지붕돌보다도 높이가 낮아졌다. 기단에 새긴 안상조각이나 간략해진 탑의 구성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자료)
 

 

 

 

 

 

 

 

 

 

 

 

 

2011.04.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