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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공주 마곡사 해탈문과 천왕문, 명부전

 

2011.4.23(토)

 

모두 쉬는 날이다. 웬일로 먼저 나들이를 제안하는 남편... 아~ 고마워라.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아랫녘으로...  지난 주말, 서울 쪽은 이미 벚꽃이 지고 있건만 아랫녘 찬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에는 아직도 망울이 그대로였던 것을... 그런 곳들에서 아마도 이번 주에 벚꽃을 볼 수 있으리라... 

경부고속도로는 아침부터 차량 행렬이 줄을 이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는 잘 빠진 편이었고 뭐 지루하지는 않았다. 공주 마곡사까지 100여km 거리는 그리 먼 거리도 아니니...

 

공주 마곡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本寺)로 현재 충청남도 70여 개 사찰을 관리하고 있다. 〈태화산마곡사사적입안 泰華山麻谷寺事蹟立案〉에 따르면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慈藏)율사가 통도사·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절로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으나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知訥)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절의 이름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있는데, 자장이 절을 완공한 후 설법했을 때 사람들이 '삼'[麻]과 같이 빽빽하게 모여들었다고 해서 마곡사라 했다는 설과 신라 무선(無禪)대사가 당나라 마곡보철(麻谷普澈)선사에게 배웠기 때문에 스승을 사모하는 마음에서 마곡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이 절은 고려 문종 이후 100여 년간 폐사되어 도둑떼의 소굴로 이용되었으나 1172년(명종 2)에 왕명을 받아 보조국사가 그의 제자인 수우(守愚)와 함께 왕으로부터 받은 전답 200결(160만 평)에 중창했다. 당시 사찰의 규모는 지금의 2배가 넘는 대가람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 그뒤 1650년(효종 1) 주지인 각순(覺淳)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찾았으나 1782년(정조 6) 다시 큰 화재로 영산전과 대웅전을 제외한 1051여 칸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대광보전은 1788년(정조 12)에 재건되었고, 영산전과 대웅보전은 1842년(헌종 8)에 개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항일독립운동가 김구가 일본 헌병 중위를 죽이고 잠시 피신해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이 절의 가람배치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대광보전(보물 제802호)·5층석탑(보물 제799호)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된 특이한 형식이며 그 주변으로 영산전(보물 제800호)을 비롯하여 응진전·명부전·국사당·대향각·흥성루·해탈문·천왕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이밖에 중요문화재로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1(보물 제269호), 감지금니묘법연화경 권6(보물 제270호), 석가모니불괘불탱(보물 제1260호), 동제은입사향로(지방유형문화재 제20호), 동종(지방유형문화재 제62호) 등이 있다.(다음 백과사전) 

 

태화산 마곡사 일주문 

 

 

 

 

 

마곡사 해탈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6호.

정면 3칸 측면 2칸의 장방형 건물. 좌우 협간에 홍살대를 꽂아 출입 통로와 구분.

금강역사 2구와 문수.보현동자상을 봉안.

[사적입안]에 따르면 1846년에 화주 정순(淨順)이 중수하였으며

그 뒤에도 1910년 6월에 중수했다고 한다.

 

 

 

 

 

 

마곡사 천왕문

사천왕상을 모신 곳으로 해탈문을 지나면 바로 이어서 천왕문이 나타난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2호이다.

 

 

 

 

마곡사 명부전

명부전은 시왕전(十王殿) 또는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 이 법당의 주불(主佛)은 지장보살이며 그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로 봉안하며 다시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한다. 후불탱화로는 지장보살 뒤에 지장탱화를, 시왕의 뒤에 명부시왕탱화를 봉안한다. 명부전은 일반적으로 대웅전을 향해 우측편에 위치한다.

마곡사 명부전은 천왕문을 지나 바로 왼쪽 산허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에 지장보살을 모시고 좌우 'ㄷ'자 모양의 불단에 저승 심판관인 시왕을 모시고 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4호이다.

 

 

극락교 건너다보이는 풍경

 

극락교 

 

극락교를 건너며... 

 

2011.04.23(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