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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세계/태국

[태국 방콕+파타야] 5. 파타야 여행 - 콜로세움쇼 이모저모

파타야 콜로세움쇼

 


 

콜로세움쇼 (Colosseum Show Pattaya)

태국의 유명한 트랜스젠더 쇼 중 하나입니다.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들(아니 여자들)이 주가 되는 쇼네요.

각국의 다양한 모습도 담은 공연입니다.

우리나라의 부채춤 공연도 있습니다.

아마 관광객이 많은 나라들을 대상으로 나라별 춤을 첨가한 것 같습니다.

오래 전에 보았던 알카자 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태국이 세계에서 성전환 수술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나라 중 하나인데,

성별보다는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편견을 가지고 보지 말라는 얘기네요.

 

규모가 어마어마한 공연장입니다.

적당한 앞자리, 좋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VIP석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앉는다며 추가 요금이 붙더군요.

굳이 그렇게 할 것까지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과 보조 맞추어서......

 

 

공연은 14개의 막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하며

1시간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하루 3회 공연이 진행된다는군요.

사진 찍는 게 허용이 되는지 너도나도 많이 찍습니다.

블로그에 올릴 생각으로 저도 많이 찍었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주욱 올려 봅니다.

 

 

 

 

 

 

 

 

 

태국 파타야 콜로세움쇼에 온 관객들을 환영합니다.

 

 

태국 춤과 다른 나라들 춤이 이어집니다.

남자로 나오는 이들은 진짜 남자라고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키 크고 예쁜 여자들이 주로 트랜스젠더 여성인 모양입니다.

 

 

 

한국 부채춤 공연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파타야를 많이 찾으니 보답하려는 이유에서겠지요.

 

 

드라마 '이산' ost였던 장윤정의 '약속'이 흘러나옵니다.

이분들이 우리의 멋을 그대로 표현하기는 어려웠겠지만

부채춤의 핵심 포인트는 잡아서 공연하네요.

먼 이국에서 우리의 음악과 춤을 접하니 반가움이 앞섭니다. 

 

 

 

이어서 다른 나라들 춤도 이어집니다.

중국 민요와 춤도 나옵니다.

 

중국 민요 '모리화'와 춤도 나오고요...

 

 

줄을 타고 내려오는 공연까지......

 

 

 

 

 

 

 

 

의상과 무대효과가 한몫합니다.

한 번쯤 볼거리는 되네요.

 

 

 

 

엔딩 장면입니다.

출연진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네요.

콜로세움쇼~

화려한 의상과 미디어 아트 무대효과가 볼거리입니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선입견도 좀 있고 해서

이런 쇼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블로그 올릴 거리도 되고 해서 주욱 담아보았습니다.

출연진들은 곧 밖으로 나가 관객들을 배웅하게 됩니다.

 

 

 

공연이 끝나 밖으로 나오니 무용수들이 나열해 있습니다.

이들과 사진촬영을 하려면 팁 100바트라고 하네요.

같이 사진 찍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럴 필요는 없어서 멀찍이서 공연장을 배경으로 방문 사진 찍고 나옵니다.

(2024.04.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