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커피 1세대로 통하는 박이추 바리스타님은
자가 로스팅 문화를 주도하여 퍼뜨린 분.
강릉이 커피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공헌을 한 분...
테라로사와 함께 강릉 커피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오래 전에 듣고도 최근에야 본점을 찾아 보았네...
일본에서 태어남. 낙농인이 꿈이었단다.
1974년 24세 때 한국에 와서 처음엔 개인 농장(목장),
36세에 커피 인생 시작.
1988년 서울 혜화동에 첫 커피 전문점(가배 보헤미안)을 열었다.
1992년 안암동으로 옮겼고,
명성을 얻을수록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배우겠다고 불쑥 찾아오는 일이 생기고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손목도 안 좋아져서
조용한 곳 한적한 바다가 있는 곳으로 이전할 생각을 한다.
2000년에 서울을 떠나 오대산,
2001년 경포를 거쳐,
2004년 현재의 자리에 정착했단다.
그곳 보헤미안 카페(본점)에 가 보기로 한다.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181에 위치하고 있다.
7번 국도변을 벗어나 송림이 우거진 좁은 길을 따라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주변에 펜션들이 몇 집 보인다.
예전에는 이곳도 펜션을 운영한 적이 있었던 모양인데,
현재 2층 카페만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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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포용력이 좋아서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고
그다지 드러내지 않고 커피를 내리시나 보다.
박이추님은 1949년생으로 현재 73세.
< 강릉 보헤미안 카페 >
* 영진 본점 : 강원 강릉시 연곡면 홍질목길 55-11(연곡면 영진리 181)
* 경포점 : 강원 강릉시 수리골길 121-4(교동 482-1)
* 보헤미안 로스터즈 박이추 커피공장 :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07(사천면 사천진리 285-11)
2014년 보헤미안 로스터즈 박이추 커피공장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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