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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강원

[강릉] 명품 송림을 지닌 송정해변, 농촌순두부(옛 차현희순두부 자리)

강릉 송정해변

송정해변은 솔숲이 우거지기로 이름난 곳이다.

길이가 700m에 달하는 긴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

고려 충숙왕의 부마인 최문한이 강릉에 올 때

소나무 8그루를 가지고 와 이곳에 심어 팔송정이라 하였고,

그 후 송정이라 했다고 전한다네...

해변을 거니는 것도 송림 사이를 거니는 것도

모두 좋은 곳...

 

강릉 송정해변
송정해변 관리실
송정해변의 시설물들. 연주대와 매점
송정 물레방아 매점. 
송정해변 위로는 강문해변이... 이어서 경포, 사근진, 사천진, 연곡, 영진해변, 주문진항 등으로 이어진다.
송정해변 아래로는 안목해변이 이어진다...
길게 이어지는 명품 솔숲
송림 사이로 파아란 바다 풍경이 드러나는 곳...

 

강릉 송정해변에서... 세인트존스 호텔과 씨마크 호텔이 보이네...

 

 

농촌순두부에서 점심을...

강릉에 가면 꼭 차현희순두부청국장에 들르는데,

이번 방문한 날이 차현희집의 정기휴일(월)이라

농촌순두부에 들러 역시 청국장으로 점심.

이집은 전에 차현희순두부청국장이 하던 가게였는데,

인근 넓은 곳으로 옮겨 갔고 그곳에서는 옛날보다 더 잘 된다.

농촌순두부도 차현희집과 청국장 맛이 비슷해서 

차현희집에 사람이 많으면 이곳 농촌순두부에 들르곤 한다.

청국장 애용자라 청국장도 좀 사왔네...

차현희순부두청국장도 그렇지만 농촌순두부도 가게 앞에 비지를 두고 있어서

손님들이 비지를 가져가곤 한다.

농촌순두부에서 청국장으로... 이집도 차현희집과 맛이 비슷해서 차현희집이 너무 복잡하면 이집에 들른다.

 

송정해변에서...

일이 있어 며칠 강릉에 머물렀다.

덕분에 짬짬이 바다 풍경을 보고 왔네...

(2021.2.1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