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양재천 봄나들이 / 2025년 제7회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
양재천
벚꽃이 화사함을 보여주고 푸르른 잎이 싱그러운 곳,
벚꽃 등까지 그림이 되어 주는~
봄나들이 장소로 참 좋은 양재천입니다.
(2025.04.09. 수)
[2025년 제7회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
* 축제일 : 2025.04.03.(목)~27.(일)
* 축제장 : 양재천 영동1교~영동2교 방면
* 행사명 : 오페라페스티벌, 동춘서커스, 야외시네마, 버스킹공연, 체험&푸드전, 아트플리마켓, 해설투어 등.
야외조각전은 4.27(일)까지.
여의천 벚꽃을 보고 점심식사를 한 후 양재천으로 이동합니다.
봄날에 가끔 찾는 양재천(良才川)입니다.
양재천은 과천시 관악산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를 가로질러 탄천으로 흘러듭니다.
양재동을 가로질러 흘러서 양재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지요.
양재천 봄봄놀이터가 개장되어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풍선 속에 들어간 아이들의 유쾌한 몸짓이
보는 이들에게도 웃음을 주더군요.
영동1교에서 영동2교로 이동하여 주위를 돌아봅니다.
양재천에는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 등이 둥둥 떠 있답니다.
저녁이 되어 불이 들어오면 더 멋진 모습이겠죠...
둑방에는 벚꽃이 한창이어서 눈을 즐겁게 해 주었고요.
천변에는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몇 작품 찍어 봅니다.
야외조각전이 4.27(일)까지 열리고 있답니다.
칸트의 산책길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매일 산책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지요.
그 점에 착안하여 서초구에서 조성한 산책길이라고 하고요.
양재천을 수놓은 작품 중에는 하천 가운데 세워진 작품도 있네요.
벚꽃 등으로 수놓아진 양재천입니다.
물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물이 된 풍경이에요.
이 외에도 많은 조각작품들이 양재천을 빛내고 있었고요.
화사한 벚꽃은 봄의 향연의 중심...
저마다 제 모습을 뽐내며 미모를 다투는 꽃들이 반기는 양재천입니다.
높이 솟은 아파트군도 풍경이 되어 주는 곳.
멀리 잠실 롯데월드타워도 모습을 보여 주고요.
2시간 정도 산책하면서 대충 담아본 양재천이었습니다.
벚꽃, 개나리, 조팝나무, 죽단화 등등 봄꽃들이 일제히 맞아주던
아름다운 봄날에......
(방문일 : 2025.04.09.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