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설국에 가다 4일차 - 삿포로뷰호텔, 오도리공원 산책, 쇼핑, 그리고 귀국
삿포로뷰호텔에서 바라본 오도리공원 (2024.03.05.화)
아침에 일어나 바깥을 바라봅니다.
눈 덮인 오도리공원이 바로 눈에 들어오네요.
길게 늘어선 모습~
눈으로 덮여 설치 시설물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삿포로시 자료관과 삿포로 TV타워도 여기서는 보이지 않네요.
7가와 8가 사이는 도로가 이어집니다.
1가부터 13가까지 블록으로 나누어진 게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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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위에서 중앙을 내려다본 모습과 내려가서 위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과 살짝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조식이 아주 잘 나오네요.
북해도산 해산물도 많고
신선한 야채샐러드, 고기 샌드위치, 나또 등등
아침부터 먹을 게 많았습니다.
또 과식을 했고요.
입이 호강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식사 후 잠시 오도리공원에 또 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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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로비에 내려놓고 돌아본 오도리공원 아침산책이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일정인 쇼핑 시간입니다.
숙소를 떠나 30분 정도 가니 쇼핑센터가 나왔습니다.
DIA PLUS~
한국인 단체관광객 상대 면세쇼핑몰인 것 같습니다.
면세점이라고는 하지만 그리 싼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몇 가지 구입하게 됩니다.
1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액체반창고가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사왔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네요.
신치토세공항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쇼핑까지 마쳤으니 이제 여행도 끝인데,
얄밉게도 하늘이 넘 맑습니다. ㅎㅎ..
40분 정도 걸려서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하고요.
67 게이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공항면세점에서 아이들 줄 과자도 좀 사고
외손녀가 좋아한다는 시나모롤 인형도 샀습니다.
눈 덮인 신치토세공항.
12:25 신치토세공항 출발입니다.
북해도 땅을 떠나오고 있습니다.
바깥 풍경을 보며 오려고 했는데,
온통 구름바다여서 다른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답니다.
인천공항 도착하기 전에 우리나라 날씨도 흐리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드디어 인천대교가 어슴프레 모습을 드러내고요.
언제 봐도 반가운 인천대교입니다.
잘 도착했다 싶어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지요.
15:45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북해도여행도 끝이 나네요.
우리 세 부부팀은 또 새로운 여행을 꿈꾸고 있답니다.
(2024.03.0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