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명소 3 - [서울 송파] 석촌호수 벚꽃 / 명인갈비
벚꽃시즌이면 가끔 석촌호수를 찾곤 했었다.
서울의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곳~
코로나시기에는 건너뛰었었고,
올해는 친척모임에서 가게 되었네.
동호와 서호를 모두 한 바퀴 돌고 점심식사,
다시 올림픽공원 벚꽃 보고 수다방 좀 열었다가
저녁까지 먹고 귀가하게 된다.
(2023.04.01.토)
석촌호수 동호 벚꽃
우리팀은 방이삼거리 새내쉼터에서 만나 한 바퀴 돌게 된다.
서호쪽에 비해 꽃은 덜 풍성한 편이나 뷰는 넘 아름답다.
벚꽃 시즌에는 상춘객이 엄청 몰리는 곳~
일방통행으로 설정해서 그나마 다행.
호수벚꽃축제 기간이 4.5~9일이라는데
올해는 벚꽃이 예상보다 빨리 피어서
축제 기간에는 꽃이 없을 수 있겠네.
비바람 날씨라 더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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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서호 벚꽃
전체적으로 꽃은 서호쪽이 더 풍성해 보인다.
매직아일랜드와 어우러진 풍경이 나름 유럽 풍경같다.
그동안 서호 벚꽃을 더 많이 보아와서 사진은 덜 찍었네...
명인갈비
석촌호수 한 바퀴 걷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명인갈비.
전에 한우 먹으러 가 본 음식점인데,
이번에는 왕갈비탕으로...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다.
마침 안쪽 분리된 공간이 주어져서
오붓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더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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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 본 곳인데도 석촌호수 벚꽃은 질리지 않는다.
호숫가를 둘러싸고 꽃이 피어서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모처럼 사람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더 업 되기도 한 시간...
인간은 코로나에 휘둘린 시간이 많았지만
자연은 더 당당하게 잘 견뎌내어
또 이리 아름다움으로 감동을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