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을 지나 무안군 해제면에 들어선다.무안-신안 경계에서 약 20분 정도 갔을까~ 도리포항이라는 글씨가 반긴다. 왼쪽으로는 칠산대교, 오른쪽으로는 도리포항 가는 길지난 추억을 생각하며 도리포항으로 내려가 본다.이곳은 해저유물 매장해역이다. 14세기에 이곳 앞바다에서 청자를 실은 배가 침몰한 것으로 짐작된단다.썰물 때인가 보다.바다에는 작은 배들이 몇 척~항구 북쪽 끝으로 칠산대교가 이어져 보인다.칠산대교가 생겨서 도리포의 옛 모습을 생각하기 어려웠다.하늘을 나는 저 갈매기는 알고 있으려나~칠산대교. 건녀편 영광 땅에는 칠산타워가 높이 서 있네.항구 반대편 끝까지 와 본다. 이어지는 방파제 끝으로 가려는데, 큰 개 한 마리가 노려보며 따라와서 더 이상 가기 어려웠다.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전체 모습 한 장 찍고 돌아서야만 했네. 미운 개!이곳이 예전에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본 곳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았던 시간~칠산대교와 낙지 조형물을 좀 더 당겨보며...칠산대교쪽으로 다가가니 영광군 관광안내도가 세워져 있네.
수년 전에 무안 해제면의 도리포에서 해넘이와 해돋이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지난 기억을 가지고 이번에 도리포를 방문해보니 지난 날 보았던 그 모습이 아닌 듯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