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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수원화성문화제 1 - ''야조(夜操)' 공연 리허설

낭만방랑자 2016. 10. 20. 05:30

[경기 수원] 수원화성문화제 1 - '야조(夜操)' 공연 리허설

 

 

수원화성문화제

* 기간 : 2016. 10. 7(금) ~ 9(일)

* 장소 : 화성행궁 광장, 수원천, 국궁터 등 수원화성 일원

* 프로그램 : 개·폐막연, 혜경궁 홍씨 진찬연, 수원등불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 등
 

주말에 예식장 두 곳 돌고 친구들과 나들이를 즐긴 후 

저녁 늦게 귀가한 터라 몸이 좀 피곤하였다.

이날은 수원화성문화제 마지막날이었는데,

8~9일에 걸쳐 행해지는 정조 행차와

야조(야간 군사훈련) 행사가 있다고 하여 잠시 가 보았다.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리허설 중~

'야조' 란 조선시대 야간 군사훈련을 말한다.

 

 

 

2016.10.09(일)

 

요즘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노송지대부터 이어지는 행차 및 행사들 보기를 포기하고

행궁쪽에서 연무대 앞쪽으로 오는 정조행차와

창룡문 앞에서 펼쳐지는 '야조' 행사 구경이나 할 참이었다.


 

창룡문 앞에서 연무초등학교으로 이어지는 거리...

연무초등학교 운동장에 차를 대고...

 

 

연무대 앞 넓은 잔디밭 국궁장에는 거중기 등이 보이는데,

화성 축성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폐막연에서 등불을 가진 사람들이 앉을 자리

 

 

국궁장 잔디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연날리기를 하고 있었다.

잔디밭이 신나는 놀이터같은 느낌...

 

 

동북공심돈과 동북노대 주변...

 

 

동북공심돈 주변의 꽃장식...

 

 

동북공심돈쪽에서 바라본 모습

 

 

 

 

동북공심돈을 지나 동북노대도 지나며...

오후 3시 이후에는 자동차를 통제할 것이라고 한다.

 

 

동북공심돈과 동북노대를 지나 창룡문 옆에서...

 

 

'야조' 행사를 지휘하게 될 정조 어좌도 보이고...

 

 

행사 리허설 준비 중인 모습

 

 

 '야조' 행사에 쓰일 신기전 등을 배치해 놓은 모습

 

 

동문인 창룡문

 

올해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

폐막연이 거창하게 열릴 모양이다.

 

 

열기구가 두둥실 뜬 게 보여서 창룡문 밖으로 나가 보았다.

사실 나는 컨디션 난조로 다니기도 귀찮았는데...

 

 

스무명 좀 안 되게 타는 듯...


 

다시 성 안으로 들어와 잔디밭에 앉아서 구경하는 중~

 

 

미리 구경하게 되니 나중에 야간 공연은 조금만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바로 가까이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나는 몸이 귀찮아서 멀찍이 바라보며...

웬만하면 나도 가까이 가서 봤을 텐데,

영 컨디션이 좋지 않길래...


 

마상무예도 이어지고...

 


 

신기전 발사 장면...


 

쩌렁쩌렁한 정조의 목소리도 울리고~~~

공연 축하라도 하듯 하늘에는 연이 휘날리고~


대형 벌룬도 오르락내리락~

연날리기도 보고~

리허설 장면도 보고...

수원합창단의 합창 리허설 장면...

 

이렇듯 장면장면들을 구경하니

본공연은 안 봐도 되지 않을까~~~

 

어느새 해가 많이 기울었나 보다.

곧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도착하겠네...


 

2016.10.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