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라오스 여행 27 - 비엔티안 / 라오스 최대의 시장이라는 딸랏사오(딸랏싸오)
좌충우돌 라오스 여행 27
- 라오스 최대의 시장이라는 딸랏사오(딸랏싸오, 타랏사오)
잠시 시장에 들르게 되었다.
이른바 새벽시장이라는 딸랏사오...
라오스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다.
자유시간이었으므로 그야말로 자유롭게 대충 돌아보았다.
TALAT SAO MALL 신 건물.
'SAMSUNG' 선전이 보여서 반가웠다.
딸랏사오는 원래 새벽시장이었는데, 지금은 상설시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주위에는 오토바이가 가득...
딸랏사오 몰에는 다양한 메이커들이 입점해 있다,
그러나 딱히 살 것은 없었다.
우리나라에 더 좋은 물건이 많으니......
구경 온 외국인들도 보인다.
'MADE IN KOREA'가 보여서 놀라웠다.
한켠에는 찻집도 보인다.
신 건물에서 밖을 내다보니 좀 구질한(?) 재래시장이다.
신 건물 옆에 재래시장들이 이어지니
전체 규모는 제법 큰 것 같았다.
신 건물 밖으로 나가 보았다.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이어진다.
우리나라 기업이 보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가전제품도 보인다.
라오스 며느리를 둔 한국의 시어머니가
사돈댁에 세탁기를 선물하는 방송 모습을 본 게 떠오른다.
스님들도 옷 구경을~
알록달록 곱기도 하다.
작은 탁자 앞에 앉아서 먹는 모습은
길거리에서도 작은 가게에서도 많이 보였던 풍경이다.
피곤한가 보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한 듯...
우리나라의 건어물 가게나 산나물 가게와 비슷하다.
이 시장에서 샀던 작은 귤은 참 맛있었다.
어느 가게에서 커피 빈을 사기도 하였다.
눈요기만...
휴대폰도 많이 보급이 되었나 보다.
여기도 은행입출금기가 보인다.
사회주의 국가라 하여 가졌던 선입견이
조금은 놀라운 듯한 모습으로 비쳐졌던 모습...
시장 구경을 한 후 마사지샵에 들러 피로를 풀었다.
수도라 그런지 마사지 기술이 좀 좋은 것 같았다.
쌓인 피로가 풀리는 듯 몸이 가벼워졌다.
이제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게 된다.
2015.01.0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