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충북 괴산] 괴산 홍범식 고택
낭만방랑자
2012. 12. 21. 18:30
[괴산] 괴산 홍범식 고택
괴산읍내에 들어섰다.
이곳도 눈천지...
홍범식은 한일합방에 항거하여 자결한 인물이고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가 그의 아들.
이 집에서 벽초 홍명희 선생이 임꺽정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충청북도 민속자료 제14호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450-1
이 가옥은 1730년(雍正8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옥으로 조선후기 중부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고가이며, 경술국치에 항거 자결순국한 항일지사 일완(一阮) 홍범식(洪範植)선생의 고택이자 괴산 3.1만세시위를 준비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2012.12.08(토)
건물은 중문(中門)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 안채, 서쪽에 사랑채를 좌우로 배치하고 사랑채 앞에 행랑채를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행랑채가 헐리고 일각문만 남아 있으나 다른 건물이 더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는 ㄷ자형 집으로 중앙에 큰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3칸씩의 방과 부엌을 두고 오른쪽에는 3칸 마루를, 서쪽에는 2칸 툇마루를 두었으며, 앞으로 2칸의 별채가 있는데 후대의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는 一자집으로 동북쪽의 부엌앞에 1칸방을 두고 옆으로 3칸방, 대청, 1칸방을 나란히 배열하고 앞으로 마루를 놓았다. (괴산군청 문화관광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