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보은 법주사 팔상전 (報恩 法住寺 捌相殿)

낭만방랑자 2011. 11. 12. 08:57

 

보은 법주사 팔상전 (報恩 法住寺 捌相殿) - 국보 제55호

 

법주사는 참 여러 번 간 절이다.

그런데도 몇 년 지나고 나면 팔상전이나 미륵대불 등 몇 가지를 제하고는 기억이 흐리게 된다.

자주 갔지만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번에는 문화재를 대충이라도 훑는다는 마음으로 갔으니 좀 나을라나 싶었는데,

대신 비가 내려서 우산 들고 카메라 들고 설치니 사진은 삐뚤삐뚤한 데다가 흐리기도 하고...

세상 일은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보은 법주사 팔상전은 국보 제55호로 법주사 경내 가운데쯤에 귀한 자태로 서 있는데,

팔상전에 대한 문화재청 설명은 아래와 같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인도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온 승려 의신이 처음 지은 절이다. 법주사 팔상전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5층 목조탑으로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짓고 1968년에 해체·수리한 것이다. 벽 면에 부처의 일생을 8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八相圖)가 그려져 있어 팔상전이라 이름 붙였다.

1층과 2층은 앞·옆면 5칸, 3·4층은 앞·옆면 3칸, 5층은 앞·옆면 2칸씩으로 되어 있고, 4면에는 돌계단이 있는데 낮은 기단 위에 서 있어 크기에 비해 안정감을 준다. 지붕은 꼭대기 꼭지점을 중심으로 4개의 지붕면을 가진 사모지붕으로 만들었으며, 지붕 위쪽으로 탑 형식의 머리장식이 달려 있다.

건물의 양식 구조가 층에 따라 약간 다른데, 1층부터 4층까지는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짠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고, 5층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설치한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쪽은 사리를 모시고 있는 공간과 불상과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공간, 그리고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법주사 팔상전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우리 나라의 탑 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하나뿐인 목조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문화재청)

 

 

 

 

 

내부는 촬영금지여서 바깥에서 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범종각, 사천왕문, 팔상전이 보이는 모습

 

 

범종각, 약사전 앞 석등, 사천왕문, 팔상전, 금동미륵대불이 보이는 모습

 

 

사천왕문, 팔상전, 금동미륵대불이 보이는 모습

 

사천왕문, 팔상전, 금동미륵대불, 쌍사자 석등이 보이는 모습

 

팔상전, 금동미륵대불, 쌍사자 석등이 보이는 모습

 

팔상전, 금동미륵대불, 쌍사자 석등, 약사전 처마가 보이는 모습

 

팔상전, 쌍사자 석등, 금동미륵대불이 보이는 모습

 

쌍사자 석등, 팔상전, 사천왕문이 보이는 모습

 

 

팔상전, 사천왕문 금강문이 보이는 모습

 

팔상전 서쪽 문이 하나 삐죽 열려 있어서...

 

 

 

팔상전, 범종각 뒤로 종무소가 보인다.

 

 

2011.11.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