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보은 서원리 소나무

낭만방랑자 2011. 11. 9. 19:27

 

보은 서원리 소나무

 

 

선병국, 선병우 두 가옥을 보고 다시 법주사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

정이품송 가기 전에 정부인송을 만나 잠시...

 

서원리 소나무는 속리산 남쪽의 서원리와 삼가천을 옆에 끼고 뻗은 도로 옆에 있으며,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5.2m, 뿌리 근처의 둘레 5.0m, 줄기는 84㎝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으며,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다.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는 부부사이라 하여 ‘정부인송’이라고도 불리운다. 정이품송의 외줄기로 곧게 자란 모습이 남성적이고, 이 나무의 우산모양으로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여성적으로 비유되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 소나무에게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2002, 2003)에는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가루받이를 하여 후계목을 길러내는 사업을 시도하였다. 속리 서원리 소나무는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충북 보은군 장안면 서원리 49-4외 1필

천연기념물 제35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분들이 가기를 기다렸으나 통 자리를 뜨질 않는다. 이미 시간이 오래 되어서 머물 시간이 촉박한데...

어쩔 수 없이 내가 졌다. 그냥 찰칵~~~

  

아래 줄기를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만...

 

 

 

2011.11.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