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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제주

[제주 조천읍] 선흘 방주할머니식당

방주할머니식당 (2022.11.23.수)


 

4·3평화공원에서 나와 선흘 방주할머니식당으로 이동.

곰취만두가 특색 있고, 도메칼국수 등이 맛있을 것 같아서 찜해둔 식당이다.

교래향으로 가나 방주할머니로 가나 고민했었는데,

교래향은 아무래도 위에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방주할머니로...

여행 중 볼거리, 먹을거리, 잠자리가 어느 정도 구색이 맞아야 하는데,

식당 찾기가 제일 까다로운 것 같다.

개별로 간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럿이 간다면 특히나...

 

선흘 방주할머니식당. 앞쪽에 주차장.
방송에 나온 곳과 메뉴 소개

두부콩, 서리태, 곰취는 직접 재배한 것이고,

단호박, 도토리,  고사리는 선흘산,

흑돼지와 배추는 제주산,

쌀은 국내산,

고춧가루만 국내산과 중국산 섞여 있다네.

 

 

곰취만두. 만두피가 곰취잎

얇게 부쳐 나온 도토리부침개~ 고소하니 맛있다.
도메칼국수(도토리+닭+메밀 이용). 구수한 맛. 이렇게 세 가지만 먹어도 배불러서 다들 다른 거는 더 못 먹겠단다.
식사 후 가게 옆의 자그마한 꽃밭에서 화려한 맨드라미꽃도 즐기고, 다음으로 만장굴을 향해 가게 된다.

(2022.11.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