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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그 흔적들-국내/대전 충청

청주 신전동 고가(淸州薪田洞古家)

청주 신전동 고가(淸州薪田洞古家)

 

송상현 충렬사에서 나와 다시 가로수길을 따라 청주 시내 방면으로 들어가다 신정동고가로 향하였다.

 

 

신정동 고가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5호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 180 소재

 

1926년에 지은 집으로 안채의 천장부재에 건축공사와 참여자의 이름 등을 기록한 상량문이 적혀있다. ㅡ자형의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가 ㄷ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길게 다듬은 돌을 3단으로 쌓은 받침대 위에 둥근 주춧돌을 놓고 네모 기둥을 세웠다.

기둥 위에 큰 부재(部材)로 된 대들보를 걸고, 그 위에 종보를 올렸다. 종보 위에는 파련대공(波蓮臺工)을 세우고, 종도리와 뜬 창방을 결구하였는데 이것은 주택에서는 보기 드문 수법이다. 건물이 세워진 연대는 오래지 않으나 안채·사랑채·행랑채가 고루 갖추어져 전통(傳統) 주거건축(住居建築)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문화재청 자료) 

 

 

 

 

 

 

 

2011.05.28(토)